[ WURI랭킹 ] 산업계 적용·기업가정신
지난 11일 발표된 'WURI랭킹' 산업계 적용, 기업가정신 부문 순위권에 국내 교육기관 각각 8곳,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국내 교육기관은 인천대(산업계 적용)와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기업가정신)이다. 세계 유수의 대학 총장과 교육계 전문가들이 평가해 내린 결과다.
◇인천대, 기업에 교육과정 설계 맡겨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장 잘 운영하는 곳은 미국 스탠퍼드대였다. 이 대학의 산업 연계 프로그램에서 각 기업은 학부·학과·연구실을 지원하며 후원회 역할을 한다. 학생과 교직원은 연구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받으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은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스탠퍼드대에 이어 ▲매사추세츠공과대(산업 담당 프로그램) ▲미네르바스쿨(산업 적용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캘리포니아공과대(차세대 글로벌 공급망 리더십 인증 프로그램) ▲애리조나주립대(나사 코스 시리즈)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10위는 ▲칭화대(데이터 생태계 조성) ▲케임브리지대(혁신적 생산) ▲싱귤래리티대(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 ▲옥스퍼드대(옥스퍼드 유니버시티 이노베이션) ▲올린공과대(산업 적용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등이었다. 특히 미국 교육기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7곳이 톱(Top) 10에 들었다.
산업계 적용 부문에서 50위 안에 든 우리나라 교육기관은 ▲인천대(16위·매트릭스 칼리지) ▲청운대(30위·이슈 칼리지) ▲한국외대(32위·아너스 프로그램) ▲서울예대(37위·컬처허브) ▲우송대(39위·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 운동) ▲충북대(42위·C-트랙) ▲충남대(43위·CNU 미래혁신 주도형 창의인재 양성 모델) ▲군장대(45위· UNI-TECH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다.
가장 상위에 오른 인천대는 매트릭스 칼리지를 도입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매트릭스 칼리지는 교수가 교육 과정을 설계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짜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기업, 사회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
◇SADI·아주대·경북대 등 순위권 진입
기업가정신은 미래를 예측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나아가는 생각과 자세를 가리킨다.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여겨진다. 핀란드 알토대는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역량을 길러준다. 알토대가 WURI랭킹 기업가정신 부문에서 1위에 오른 비결이다. 알토대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인 PBL(Project Based Learning)로 기업 파트너가 제시한 문제를 풀어나간다. 이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다.
WURI랭킹 기업가정신 부문 2~3위로는 네덜란드의 한자대(한자 기업가정신 모델)와 미국 프린스턴대(안들링거 에너지 환경 센터)가 선정됐다. 이어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더 펑 펠로우십) ▲도쿄대(이더리움 재단 후원 블록체인 코스) ▲시카고대(폴스키 센터-뉴 벤처 챌린지) ▲사이먼프레이저대(비전·전략 개발 관련 프로그램) ▲데겐도르프대(실리콘밸리 프로그램) ▲트벤테대(기업가정신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바젤대(다양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순이었다.
우리나라 교육기관의 경우 앞서 언급한 SADI(16위·창업 교육과정)와 ▲아주대(34위·파란 학기제) ▲경북대(37위·중점기술연구 교수제) ▲순천향대(39위·융합창업학부) 등 4곳이 50위권에 들었다. SADI는 그간 '기업과 사회의 혁신에 기여하는 창의적 디자이너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디자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고취시켰다는 게 WURI랭킹 관계자의 설명이다.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장 잘 운영하는 곳은 미국 스탠퍼드대였다. 이 대학의 산업 연계 프로그램에서 각 기업은 학부·학과·연구실을 지원하며 후원회 역할을 한다. 학생과 교직원은 연구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받으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은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스탠퍼드대에 이어 ▲매사추세츠공과대(산업 담당 프로그램) ▲미네르바스쿨(산업 적용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캘리포니아공과대(차세대 글로벌 공급망 리더십 인증 프로그램) ▲애리조나주립대(나사 코스 시리즈)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10위는 ▲칭화대(데이터 생태계 조성) ▲케임브리지대(혁신적 생산) ▲싱귤래리티대(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 ▲옥스퍼드대(옥스퍼드 유니버시티 이노베이션) ▲올린공과대(산업 적용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등이었다. 특히 미국 교육기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7곳이 톱(Top) 10에 들었다.
산업계 적용 부문에서 50위 안에 든 우리나라 교육기관은 ▲인천대(16위·매트릭스 칼리지) ▲청운대(30위·이슈 칼리지) ▲한국외대(32위·아너스 프로그램) ▲서울예대(37위·컬처허브) ▲우송대(39위·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 운동) ▲충북대(42위·C-트랙) ▲충남대(43위·CNU 미래혁신 주도형 창의인재 양성 모델) ▲군장대(45위· UNI-TECH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다.
가장 상위에 오른 인천대는 매트릭스 칼리지를 도입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매트릭스 칼리지는 교수가 교육 과정을 설계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짜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기업, 사회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
◇SADI·아주대·경북대 등 순위권 진입
기업가정신은 미래를 예측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나아가는 생각과 자세를 가리킨다.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여겨진다. 핀란드 알토대는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역량을 길러준다. 알토대가 WURI랭킹 기업가정신 부문에서 1위에 오른 비결이다. 알토대 학생들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인 PBL(Project Based Learning)로 기업 파트너가 제시한 문제를 풀어나간다. 이 과정에서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다.
WURI랭킹 기업가정신 부문 2~3위로는 네덜란드의 한자대(한자 기업가정신 모델)와 미국 프린스턴대(안들링거 에너지 환경 센터)가 선정됐다. 이어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더 펑 펠로우십) ▲도쿄대(이더리움 재단 후원 블록체인 코스) ▲시카고대(폴스키 센터-뉴 벤처 챌린지) ▲사이먼프레이저대(비전·전략 개발 관련 프로그램) ▲데겐도르프대(실리콘밸리 프로그램) ▲트벤테대(기업가정신을 위한 혁신 프로그램) ▲바젤대(다양한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순이었다.
우리나라 교육기관의 경우 앞서 언급한 SADI(16위·창업 교육과정)와 ▲아주대(34위·파란 학기제) ▲경북대(37위·중점기술연구 교수제) ▲순천향대(39위·융합창업학부) 등 4곳이 50위권에 들었다. SADI는 그간 '기업과 사회의 혁신에 기여하는 창의적 디자이너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디자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고취시켰다는 게 WURI랭킹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