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1400/clips/42
사사주아 40회 (시즌3 8회 객원패널 포도봉봉):
내 정체는 국가기밀, 모쪼록 비밀(문이소),
이야기 할머니의 모험(김미희)
☆☆☆☆☆
사비 털어 사심 담아 만드는 주간 아동청소년문학 사사주아. 우리 어린이청소년문학에 대한 논의가 좀 더 풍성해지기를 기원하며 만든 방송이랍니다. 정말 품격과 수준 높은 책 이야기 방송이네요!
토요일마다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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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주아에서 <이야기 할머니 모험>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야기 할머니의 모함은 52:30부터)
그리고 인스타에서 검색하다
김혜경 선생님의 피드에도 소개된 것을 보았습니다.(아래 리그램으로 옮겼습니다)
(선생님도 사사주아 청취하셨네요😁)
어쩜 말씀들을 그리 잘하시는지..
사사주아 들으며 막 끼어들어 설명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출간 후 책은 독자의 것입니다.
저의 모자람에 쥐구멍을 찾기도 했지만요.
마지막에 솔쌤 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혼자 좋아서
막 웃으며 썼습니다. (쪽집게 평에 깜놀)
빨리 들려주고 싶어서 출간 기다리는 내내 흥분되었었지요.ㅋ
나온 지 좀 지난 책인데 누군가의 손에 들렸다는 게 신기하고 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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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램 - @hyekyoung__arcabooks by @get_regrammer
『이야기 할머니의 모험』 (김미희 글, 장선환 그림, 키다리출판사)
-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로 노는’ 모습이 정겹다. 아이들이 이렇게 이야기와 만나면 좋을텐데 말이다.
- 책 속의 작가 할머니를 통해 동네 도서관 아이들에게 출간된 책 <이야기 할머니의 모험>이야기를 들려주는 전개방식이 재밌다.
할머니는 안대까지 착용하고 연기를 한다. 실제 존재하는 고래동굴 흑백사진까지 가져와서 아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아이에게 읽어줄 책을 고르라고 낚시대를 쥐어주고(가방 속에 있는 책이 모두 다 똑같은 것일 듯) 재미에 폭 빠진 아이들에게 ‘다음 이야기는 나중에’ 방식으로 애를 태운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꾼! 할머니 매력 만점!
- 책 속의 인물 설정이 좋다. 화자인 아이가 이야기에 매료되는 과정이 자연스럽다.
‘어쩌다 눈 한쪽을 잃었냐’고 만남 때마다 질문하는 덥수룩 머리 아이, 나비 핀 꽂은 반응 좋은 도서관 아이, 더 읽어달라 조르고 함께 떼창하는 아이들까지 살아 있는 느낌이다. ‘하록 선장’ 영화, 할머니 책가방 심부름, 봉사 시간 만큼 자유시간 갖기 등의 미끼를 던지는 노련한 엄마의 모습도 공감됐다.
- 식인 문어, 이름모를 섬, 선장….아이들을 사로잡을 만한 이야기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현명한 엄마와 이야기꾼 할머니 덕분에 아이의 상상 세포, 생각 세포가 깨어난다. 책의 마지막 그림처럼 이야기 사이사이를 누비겠지!
그러고보니, 그 아이는 요즘의 ‘나’인듯?
-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그림도 중요! 알록달록, 개성있는 그림체다. 특히 식인 문어 삽화를 보는 어린 친구들의 심장이 꽤 쫄깃할 것 같다.
- 이 책도 1학년 친구들에게 읽어줘 봐야겠다.
#이야기할머니의모험 #김미희 #장선환 #키다리 #사사주아 #따라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