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자세
마20:24-34
2024년5월21일(화)
기동찬
24.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9.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30.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32.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3.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34.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열 명의 제자들에게 리더의 자세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6.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주님,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24절),
이 때, 주님께서 “열 제자”에게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26절),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27절)고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열 명의 제자에게 크고자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누구든지 섬기는 자리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리더는 섬기는 자입니다. 섬기는 자리에 있는 자가 리더입니다. 이런 리더들이 많을 때 셀 공동체, 교회 공동체, 가정 공동체, 국가 공동체는 행복합니다. 건강합니다. 번성합니다. 잘 됩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섬기는 자가 리더입니다. 리더는 섬기는 자입니다.
섬기는 리더의 특징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섬기는 리더는 겸손합니다. 이러한 리더에게 하나님께서는 큰 은혜를 주십니다.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6).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겸손한 리더는 섬기는 자리, 겸손의 자리에 머물 줄 압니다. 이런 리더는 복된 리더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어 주는 축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 형통의 통로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리더는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리더입니다.
겸손한 리더는 날마다 배웁니다.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 배웁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29.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장).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겸손의 자리에서 섬기는 리더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은 주님을 따르는 ‘열 명의 제자들이’(24절) 서로 서로 높은 자리 차지하려고 “이방인의 집권자들”(25절)과 “고관”(25절)들처럼 하기보다 섬기는 자가 되어 겸손의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 하는 제자들이 되기를 원하신 줄 믿습니다.
26.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제자들에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 겸손으로 섬기는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신 후,
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주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친히 제자들에게 밝히신 주님,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신 후 실제적으로 제자들에게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30.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주님께서 조금 전에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리더의 덕목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무리들은 주님께 들은 말씀을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동작하지 않고, 여전히 자신들이 살아오던 방식대로 가난하고 불쌍한 맹인 두 사람을, 섬기는 마음과 태도로 대하지 않고 경멸이 여기는 자세로 꾸짖었습니다.(31절)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대로 섬기는 태도로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맹인들을 대하셨습니다.
32.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3.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소원을 가지고 주님을 찾고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주님을 부른 악취 나는 맹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셔서 불쌍히 여김으로 눈을 만지시며 섬기셨습니다.
34.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주님을 따르는 두 사람의 모습, 주님께서 맹인을 불쌍히 여기심으로 저들을 섬겼더니, “곧 보게 되어”(34절), 두 맹인이 주님을 따르는 모습을 봅니다.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34절).
사람들은 섬기는 리더를 따릅니다. 겸손한 리더를 따릅니다. 연약한 자, 모지라는 자를 사랑으로 섬기는 리더를 따릅니다. 겸손으로 섬기는 리더가 능력 있는 리더입니다. 사랑으로 섬기는 리더가 능력 있는 리더입니다. 이 능력은 사랑으로 섬길 때 가동됩니다. 사람들은 사랑으로 섬기는 리더를 좋아하고 따릅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도 리더를 닮아, 주님의 제자들처럼 리더가 됩니다. 이런 모습을 주님과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주님이 원하시는 리더를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열 명의 제자들에게 리더의 태도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고 실제로 섬기는 모습을 보여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세배대의 두 아들의 소식을 듣고 화가 난 열 제자들에게 주님은 리더의 덕목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 열 명의 제자들에게 주신 이 말씀을 제게 주신 말씀으로 받습니다. ‘아멘’으로 받은 말씀을 제 마음에 새깁니다.
주님이 천국에서 부르시는 그 날까지 섬김을 받으려고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태도가 제 안에 머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이 말씀해 주시고 보여 주신 대로 제가 먼저 사랑하고 섬기는 태도로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리더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 성품은 제게 조금도 없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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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손 내 밀지 못하고 내가 먼저 용서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웃음 주지 못하고 이렇게 머뭇거리고 있네 그가 먼저 손 내밀기 원했고 그가 먼저 용서 하길 원했고 그가 먼저 웃음 주길 원했네 나는 어찌 된 사람인가
오 간교한 나의 입술이여 오 더러운 나의 마음이여 왜 나의 입은 사랑을 말하면서 왜 나의 맘은 화해를 말하면서 왜 내가 먼저 져 줄 수 없는가 왜 내가 먼저 손해 볼 수 없는가 오늘 나는 오늘 나는 주님 앞에서 몸 둘 바 모른채 이렇게 흐느끼고 서 있네 어찌 할 수 없는 이 맘을 주님께 맡긴 채로(최용덕).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26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27절)고 말씀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섬김의 모습을 실제로 몸소 보여 주신 주님, 주님은,
4.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요13장).
사도 바울은 주님의 모습이 너무나도 좋기에,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
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장).
5.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10.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고후1장).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겸손의 자리에서 섬기는 리더에게 복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I praise the Lord who blesses leaders who serve from a place of hum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