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유치원(원장 박정아)은 최근 보성 베리굿 농장을 방문해 딸기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유아들은 딸기농장을 가득 채운 탐스러운 딸기를 보고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새콤달콤 딸기 향기가 솔솔 나는 딸기농장을 둘러보며 유아들은 딸기의 잎과 열매, 꽃의 모습을 관찰했다. 딸기의 특성을 탐색하고 딸기 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후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맛보며 오감으로 봄을 느껴봤다.
유아들을 인솔한 한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생활주제 ‘봄’과 관련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이 직접 딸기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잘 익은 딸기를 스스로 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아 원장은 “우리 원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직접 자연을 보고 느끼는 체험으로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유아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