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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성령과 지혜로 충만의 달☜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창15:1-21절) 너의 방패와 상급
옛날 장군(將軍)이나 중세 기사(騎士)들이 큰 방패나 창을 가지고 전쟁을 하는데, 이기면 상(賞)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전쟁을 할 때, 가장 무서운 것은 상대방이 쏘는 화살과 던지는 창인데, 그 중에는 불화살도 있고, 독(毒)화살도 있습니다.
아무리 전쟁에서 용감한 군인이나 기사(騎士)라 하더라도 맨몸으로 전쟁터에 나가면, 창이나 화살에 쏘여서 다치거나 죽게 됩니다. 그러나 아주 든든한 방패(旁牌)가 있으면, 그런 불화살이나 창을 다 막아낼 수가 있습니다.
요즘 군인들은 방탄 헬멧 을 쓰거나 혹은 방탄조끼를 입게 되는데, 그런 것도 없이 전쟁터에 뛰어 들었다가는 폭탄의 파편이나 어디서 날아온 지도 모르는 총알에 맞아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군대 표시(標示)나 대학 빼지를 보면, 방패가 들어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군대가 적(敵)의 공격을 물리치고, 대학은 거짓된 진리(眞理)를 물리친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당한 자격(資格)을 가지는 것이 자기를 방어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피부로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법정(法定)에서 옳고, 그른, 것을 다툴 때에는 변호사나 판사 자격이 중요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할 때나 세미나를 할 때에는 박사 학위나 교수 자격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 병원에서 환자의 병을 치료할 때에는 정식 의사 자격을 가진 자가 아니면, 아예 거기에 들어가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그런 자격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큰 상(賞)을 받았다면, 더욱 더 그를 인정해줄 것입니다.
전에 신문에서 영화<뷰티풀 마인드〉의 실제 인물인 존 내시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존 내시는 프린스턴 대학을 다닐 때, 교수도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너무나 쉽게 풀어서 천재(天才)라는 소리를 들었고, 20대에는 게임 이론으로 박사 학위까지 받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신 분열증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받다가 부인(婦人)과는 이혼을 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정신 분열중이 치료가 되어서 노벨상도 받고, 부인(婦人)과도 재결합을 하고 MIT 교수로 있다가 수학의 노벨상이라는 큰 상(賞)을 받았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어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학벌이나, 자격이나, 실력이 있다면, 이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만약 세상에서 알아주는 큰 상(賞)을 받게 된다면, 더욱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그야말로 이 세상에서 성공(成功)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자랑할 만한 자격도 없고, 학위도 없으면, 마치 맨 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복(福)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하란에서의 안정된 생활을 버리고, 가나안으로 왔지만, 얻은 것이 아무 것도 없고, 아브라함은 죽도록 고생만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침략(侵掠)해서 노략(擄掠)질을 해 돌아가는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을 추격해서 그들을 이기고, 조카 롯을 빼내어 돌아오는데 성공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브라함에게 무슨 도움이 된 것은 없었습니다.
소돔 왕은 아브라함에게 재물(財物)은 다 가지라고 했지만, 아브라함은 자기가 소돔의 재산(財産)을 가져서 부자(富者)가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 실 한 타래, 신발하나, 가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자기 자신을 보니까 너무나도 한심해서 낙심이 되고, 침체가 되려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나는 너의 방패 너의 큰 상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아브라함은 자기를 지킬 자격이나, 군대나 힘이 없는 상태였고, 이 세상에서 아무 것도 상(賞)으로 받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너의 방패요, 상급(賞給)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언제나 두 개의 자신의 모습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가 충만할 때의 모습입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고, 축복(祝福)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아무도 부럽지 않은 당당하고, 멋진 모습의 자신입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세상 속으로 들어갔을 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무시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하는 초라한 자신의 모습이 있습니다. 즉 세상 속에서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신분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 해서 무엇인가 미래가 보장된 것도 아닌 초라한 자신의 모습입니다.
그럼 우리에게 세상의 방패가 더 유리할까? 아니면 하나님의 방패가 더 유리할까? 또 우리에게 세상의 상(賞)이 더 좋을까?, 아니면 하나님의 상(賞)이 더 좋을까?
Ⅰ.아브라함의 상급
아브라함 당시만 해도 치안(治安)이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생활은 군대(軍隊)가 없으면, 아주 불안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늘의 복(福)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자기를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모든 기반(基盤)을 모두 다 버리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가나안 땅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서 넓은 땅이나 성(城)을 차지한 것도 아니고, 많은 돈을 번 것도 아니었습니다. 거기다가 졸지에 흉년(凶年)이 오는 바람에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부인(사라)을 빼앗기기도 하고, 심지어는 가나안 땅에 전쟁(戰爭)이 일어났는데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졸지에 포로로 붙들려가는 조카 롯을 건지기 위해서 전쟁을 해서 예상치 못한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아브라함 자신에게 돌아온 유익(有益)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어느 날 아침 아브라함은 혼자 자신의 신세를 생각하면서 '도대체 내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믿고, 가나안 땅에 와서 얻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즉 나는 가나안 땅에 와서 무엇을 얻었으며,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의 머릿속에는 '나는 여기서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아브라함은 자신에 대하여 '나는 정말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엄청나게 침체(沈滯)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셔서 이렇게 위로(慰勞)해 주셨습니다.
15:1절)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여기서‘이 후에’라는 것은 아브라함이 전쟁에 뛰어들어서 적(敵)을 물리치고 큰 승리를 거둔 후를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막상 전쟁할 때에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아무 것도 겁나는 것이 없었는데, 다시 조용하게 자기 자신으로 돌아와 보니, 자기에게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즉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복(福)을 차지하기는커녕 완전 빈털터리나 마찬가지였던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마음을 잘 아시고 찾아오셔서‘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전쟁에서 이겼는데, 왜 두려움에 빠져 있었을까?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긴 것은 자기 힘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즉 아브라함이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을 이긴 것은 정말 어떻게 이겼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이긴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아브라함이 조용히 자신의 집에 돌아와서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더니, 자신은 정말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아브라함은 군대(軍隊)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성(城)을 가진 것도 아니고, 이 세상에서 유명한 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세상을 사는 것이 두려웠고, 다시 자신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가끔 연주(演奏)자들 중에는 10대에 겁도 없이 일등을 해서 상(賞)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주(演奏)자들 중에‘대중(大衆)의 칭찬을 듣고, 유명하게 되면서 실수를 하지 말아야 겠다. 나는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강박(强迫)증에 빠져서 나중에는 집 밖에도 나가지 못하는 정신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힘으로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실 자신의 힘은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보았을 때, 아무것도 되어 있지 않은 처지를 보고, 깊은 침체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셔서 ‘내가 너의 방패(防牌)요, 상급(賞給)’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선 방패는 어떤 것일까? 방패는 모든 공격을 다 막아내는 무기(武器)입니다. 즉 옛날에 전쟁 할 때, 창을 던지고, 활을 쏘는데, 방패가 없으면, 창에 맞거나 활에 쏘여서 죽게 됩니다. 그러나 큰 방패가 있으면, 얼마든지 이런 공격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는 우리를 공격하는 것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활이나 창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사탄(詐誕)의 정신적인 공격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좋지 못한 악성 루머에 시달려서 자살(自殺)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즉 사람들의 분노(忿怒)에 찬 악담(惡談)이나, 저주(咀呪)라든지, 뒤에서 흉보는 것들도 모두 사탄(詐誕)의 화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완전한 방패 자가 되어 주셔서 머리털하나 상하지 않도록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자신이 우리의 지극히 큰 상급(賞給)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보통 상급(賞給)이라고 하면, 우등(優等)생이라든지, 아니면 노벨상이라든지, 큰 명예(名譽)와 돈이나 부상(副賞)을 주는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의 상급(賞給)이 될 수 있을까?
즉 우리가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을까? 차라리 현찰(現札)이라든지, 아니면 아파트 한채라든지, 큰 감투(敢鬪)를 상(賞)으로 받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상(賞)으로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다 주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옛날 엘리사는 아람 군대(軍隊)가 자기가 있는 성(城)을 포위했을 때 사환(使喚)에게 그 성(城)을 에워싸고 있는‘하나님의 불 말(馬)과 불 병거(兵車)’를 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는 장애인 거지에게‘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명했고, 장애인 거지는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 때, 바로는 눈에 보이는 신하들이나 군인들을 힘으로 삼았지만, 모세는 여호와의 능력으로 열 까지 재앙을 내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실제적인 능력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실제적인 능력이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노벨상을 받거나 올림픽 금메달 받는 것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처럼 하나님을 나의 상(賞)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아-멘
Ⅱ.아브라함의 미래
우리들은 현재의 고통은 참을 수가 있지만, 미래에 아무 것도 보장된 것이 없으면, 불안해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에게 중요한 미래는 자식(子息)이었지만, 그에게는 상속자(相續者)인 아들이 없었습니다. 물론 재산(財産)이나 가축(家畜)은 상당히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미래가 없는 것이었고, 안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15:2-3절)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많은 자손(子孫)을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아브라함에게는 단 한 명의 아들도 없었습니다. 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모든 복(福)을 다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아브라함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브라함은 후계자 문제가 기장 급한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솔직히 후계자 문제는 이제 포기를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라고 질문한 것은‘이렇게 중요한 문제가 되어 있지 않은데 다른 무슨 복이 필요하겠습니까?’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아브라함은 이제 자기 집의 종 다메섹의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고, 하나님의 약속을 포기하겠다는 의미로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과 현실 사이에 너무나도 큰 괴리(乖離)가 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 모든 것이 다 될 것 같은데, 실제 현실에 부딪쳐보면, 아무 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복(福)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의 실망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하나님 앞에 그대로 이야기해야합니다. 그래야 현실을 이길 수 있는 새로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번 이 세상 현실에 한번 부딪쳐 본 후에 ‘안 되더라’고 생각하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즉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과 이 세상 현실이 다른 것을 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로운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 말씀이 현실을 이기는 비결인 것입니다.
15:4절)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난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람은 너의 상속자가 아니라고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의 재산(財産)은 양(羊)이나 소(牛)나 재산(財産)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福)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복(福)을 상속(相續)할 자는 사람 마음대로 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재산(財産)은 하나님의 복(福)인데, 이 복(福)은 *다른 사람을 축복하면 복이 임하고, 저주하면 저주가 임하는 복(福)을 상속할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상속자(相續者)는 아브라함의 종은 안 된다고 하시면서 아브라함의 몸에서 날 아들이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바로 그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복(福)의 상속자(相續者)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상속자(相續者)는 아브라함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정하시고,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믿는 자가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복(福)을 상속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福)을 상속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아브라함에게는 하늘의 복도 보이지 않고, 영적(靈的)인 상속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밤에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15:5절)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밤 하늘의 별을 헤아려보라고 하셨는데, 너무 많아서 도저히 헤아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별을 헤아리다가 문뜩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하늘에서 별이 하나도 없었는데, 하나님은 오직 말씀으로 저 많은 별들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저 많은 별들을 만드셨으면, 능히 내 자손들을 만드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없는 데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다면, 죽은 자도 능히 살리실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을 누가 더 많이 가지느냐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은 없는 데에도 내 아들을 생기게 하실 것이고, 죽은 사람도 살리실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붙들면,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족(家族)이 전혀 없는데, 가족(家族)이 생기게 하시고, 길이 전혀 없는데, 길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살게 하시고, 살아도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많은 복(福)을 받으면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15:6절)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義)로 여기시고”
아브라함은 여호와를 믿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믿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다 믿었다는 뜻입니다. 즉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과 인격(人格)과 그의 능력(能力)과 그의 신실(信實)하심과 그의 자비(慈悲)하심 등등 모든 것을 다 믿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보니까 모든 것이 믿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고, 아브라함을 의(義)롭다고 인정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모든 죄(罪)를 다 사(赦)하시고, 그에게 무한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아무리 종교적(宗敎的)인 체험을 많이 하고, 기도를 많이 하고, 선행(善行)을 많이 해도 절대로 하나님 앞에서 의인(義人)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믿고, 그 인생을 하나님 손에 맡기면, 하나님께서 내 죄(罪)를 다 가져가시고, 의인(義人)으로 인정을 하십니다.
이때부터 우리는 마음껏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무한정의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의(義)’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무한정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말합니다. 그때부터 우리의 삶에는 부흥(復興)이 일어나고, 기도 응답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Ⅲ.하나님의 맹세
아브라함이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서 단 한 평의 자기 땅도 가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5:8절)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그러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이렇게 묻습니다.
16:8절)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이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 땅을 당장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가나안 땅이 너무나 커서 지금 가져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지금 가나안 땅을 자기에게 주셔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대신에 하나님께서 그의 자손들을 밤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신 후에 이 땅을 차지하게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지금은 약속만 받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자기 후손에게 이 땅을 주시는 표시(標示)만 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축복의 백성이 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조상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조상들은 살았을 때, 하나님 앞에서 죄(罪)라는 죄(罪)는 다 지어서 자손들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영원한 멸망(滅亡)이 상속(相續)되는 백성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상이 하나님 앞에서 일찌감치 중요한 약속들을 받아두어서 이스라엘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복(福)이 상속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아주 중요한 의식을 하나 행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맹세의 의식이었습니다.
l5:9절)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여기 있는 제물(祭物)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3년 된 암소와 암염소와 숫양으로 준비하라고 하셨는지는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3년 된 암소나 암염소는 이제 막 성인(姓人)이 되기 시작한 청년시기입니다.
결코 늙은 소도 아니고, 어린 소도 아니며, 이제 막 성인(姓人)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한창 젊은 암소나 암염소인 것입니다.여기 3년 된 암소와 암염소는 이제 막 번창(繁昌)하려고 하는 이스라엘을 나타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비둘기는 야생(野生)에서 잡아온 비둘기입니다.
이것은 순수한 이스라엘이 아니고, 밖에서 종으로 데리고 온 사람들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리고 집비둘기 새끼는 그야말로 작습니다. 비둘기만 해도 체격(體格)이 작은데, 비둘기 새끼는 너무나도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태어날 이스라엘 백성들, 혹은 장차 생겨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3년 된 암소나 암염소나 숫양은 완전히 몸을 쪼개어서 둘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산비둘기나 비둘기는 작아서 쪼개지 않고, 마주 대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이 하나님의 축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전체가 쪼개어지든지, 하나님이 죽든지, 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금방 나타나지 않으셔서 아브라함은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낮에는 하늘에서 솔개가 날아다니면서 시체(屍體)를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 해질 무렵에는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면서 아브라함이 잠이 드는데, 너무나도 무서운 느낌이 들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는 사탄(詐誕)의 시험(試驗)이 있고, 또 하나님의 백성들이 절망 중에 고통 받는 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체험이 가깝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면서 받게 될 고통이기도 하지만, 멀리는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 위에서 당하실 고통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큰 어둠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거기서 내려오라’고 하면서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끝까지 꾹 참으시고,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가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엄청난 축복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돈이 많은 부자(富者)라 하더라도 그때 우리가 받을 축복에 비하면 정말 비교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 우리는 인내(忍耐)하면서 이 믿음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방패(防牌)는 성경 말씀입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호망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이름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엄청난 상급(賞給)입니다. 우리는 이것만 가지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브라함처럼 무서운 어둠의 장막이 우리를 덮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하늘에서 솔개가 나타나서 하나님 앞에 바쳐진 우리 인생을 뜯어 먹으려고 덤벼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아무리 하나님의 약속(約束)을 받고, 기다려도 하나님의 응답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상급(賞給)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어떤 어려움이나 환란(患亂)을 당해도 믿음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무한히 기도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모든 좋은 것으로 공급(供給)받을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위대한 축복을 바라보고, 각 셀(Cell)공동체가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아-멘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오늘의 묵상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딤후2:11-12)
*매일 새벽 4-5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오늘의 기도제목 ▣ 壬寅年 *정착과 부흥의 해* 주님! 셀(cell)공동체, 예배공동체, 선교공동체로 부흥.성장케 하옵소서.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다고 하신 주님! 내게 맡겨주신 재물과 나의 생명 주님께 드려 도구로 사용되길 원합니다. 주님! 경기 동탄에 성경연구을 설립할 후원, 동역자를 보내주소서. 주님! 신실하고 충성된 후임자와 추수의 일꾼들을 보내 주옵소서. 아-멘 ◁가족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족▷ ※ 교갱원의 엄격한 규칙을 지켜 낙오자 없이 모두 성숙한 복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 癸卯年 *신실하고 충성된 일꾼을 세워 성장하는 해* ※후반기는 필(必)히 행정서식을 작성제출해야 교갱원소속 A급셀(cell)로 자립 새출발 할 수 있습니다.(정착완료. 양식보존. 새벽기도. 교갱원설립후원. 춘추심방. 실명소통) 교갱원은 1단계 묵상, 생명의 양식과 필수과목(26과). 2단계 생명의 양식과 전도학교(13과).3단계 생명의 양식과 청지기 대학(17과)으로 정예부대가 됩니다. 9월1일부터 누구든지 전화신청받습니다(유료 : 각 교재 1과당=1만원, 방법 : 교갱원 설립 때까지 카톡영상으로) 교갱원카페. 카톡.천국백성이 은혜받고 감사하며, 기도로 화답하는 것은 기쁨의 열매. 후원계좌 NH콕뱅크 302-8772-0191-01(헌금 내용)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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