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대표 선수들이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금 2(김지연/사브르,남단체 /사브르 )
동3(플뢰레 여자 단체,최병철/플뢰레개인,정진선/에페개인)
오늘은 펜싱 종목에 대해서 잠시 소개하려 한다.
앞으로 펜싱경기를 챙겨 볼 사람이라면 이 종목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이해가 필요하다.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단 검의 모양부터 다르다.
참고로 남현희 선수는 플뢰레 종목에 출전한다.
개인적으로 사브르가 가장 멋있어 보인다.

그 다음은 공격부위를 보자.
사진에서 너무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딱히 설명을 할 필요가...;;
각 종목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플뢰레 : 포일이라고도 한다. 플뢰레는 펜싱 종목 중 가장 빨리 스포츠화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특히 발달됐다. 검은 유연성이 매우 풍부하며, 이 종목은 펜싱의 기본으로 되어 있다. 칼자루의 모양은 프랑스형과 이탈리아형으로 구별되며, 기술적으로는 프랑스류의 섬세함과 이탈리아류의 호쾌함이 있다.
●에페 : 이탈리아 남부지방에서 남자들끼리 하던 결투에서 기원한 에페(epee)는 전신을 찌르는 것이 가능한 종목이다. 상대 선수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부분이 표적이나 플뢰레와 같이 찌르기만이 가능하다. 공격권이 없으며 찌르는 시간의 느리고 빠름에 따라 승점이나 패점을 얻게 되므로 상대방보다 먼저 찌르기만 하면 된다. 단, 1/25초 이내에 서로 동시에 찔렀을 경우(악숑시뮬따레)는 양자 모두 승점을 얻게 된다. 플러레나 사브르에 쓰이는 500g 이하의 칼보다 무거운 770g 이하의 칼을 사용하며 가드가
단단한 검으로 칼의 단면도 제일 날카로운 삼각형이다.
●사브르 : 사브르(sabre)는 우랄지방 출신의 기병들이 사용하던 무기에서 유래하였다. 89년부터 전자심판기를 도입하였다. 플뢰레, 에페와는 달리 베기 또는 찌르기를 유효로 하는 경기이다. 공격을 우선으로 하고 방어자는 반격의 권리를 얻어 공격하게 된다. 공격 범위가 머리와 상체(허리뼈보다 위)이며 양팔도 포함된다. 플러레와 다른 점은 아랫배가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과 팔 및 손목도 공격 대상이라는 점이다. 가드가 달린 유연한 검을 사용하며, 칼의 단면이 장방형이다. 칼날의 길이가 에페와 플뢰레가 90㎝로 손잡이와 함께 110㎝를 넘을 수 없는데 비해 사브르는 이보다 짧아 88㎝의 칼날에 105㎝가 제한 길이다. 이 종목은 너무 과격해서 여자 종목이 없었으나 99년 제50회 세계펜싱선수권대회부터 신설되었다
이상 펜싱종목에 관한 간략한 소개였다 ~
펜싱 경기를 챙겨 보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의 출신 고등학교가 70년대 초반에는 서울의 홍대부고와 함께
펜싱의 쌍벽을 이루었으며 펜싱부 선수들이 전국대회나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였다고 카퍼레이드를 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첫댓글 몰랐는데 배우고 갑니다 ..글구 가져갑니다^^
아침가리 가시지요
시원한 시간 좋은 추억 만드세요...
년전에 가본곳 
저는 지난번 실패한 방태산 갑니다요.. 한
아주 자세이도 올려 주셔네..수고하셔습니다..ㅎㅎ
일욜
거운 시간되세요 
좋으네여



참으로 잘하지요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