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강 명 주
소리 소문 없이 봄이 와 앉았다. 가슴 콩닥대는 이 밤
누구의 분주함 인가 누구의 고단함 인가
뜰 안에 봄꽃 피었다
눈부신 봄날은 누구의 불어 터진 입술로부터 왔나
세찬 바람 불어도 겨울 가슴 데우던 너
노랑나비 날갯짓 예쁜 날
나른한 볕에 실눈으로 졸고 있는 너는
spring
kang myeong-ju
"Spring came and sat without sound rumor." This chestnut
Whose busyness or whose hardship?
Spring flowers bloomed in the garden
Whose splendid spring day came from whose swollen lips
Even when the wind blows, you warmed your winter chest
Yellow butterfly wings A pretty day
You who sleep with squinting eyes in the lazy sun
첫댓글 3월의 첫 주말을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오후시간에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가네요 오늘의 날씨는 초겨울 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항상 있는 꽃샘추위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경칩절기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