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2일 정말 모처럼 무등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때는 현수 선수 본다고 무턱대고 좌익수 쪽에 앉아서 ㅋㅋㅋ
그날 처음 만난 영이님과 늦은 제친구와......열심히 응원을 했습니다
이날은 자리가 수요일 만큼은 아니고 좀 듬성듬성 했어요
3루 덕아웃 쪽에 두산 올드 팬 모자 발견... 반가움
화요일은 날씨가 정말 너무 너무 추웠어요.
"집 나가면 개 고생이다"란 cf도 생각나고 아무튼 암울.........
중간중간 심판에 편파 판정으로 고영민 선수의 몸개그(고젯에겐 미안하지만 웃겨서 눈물났음)
쓰리피트 반칙으로 좋은 기회가 날아가고 그다음..
아시죠...9회초 손션님의 홈런...ㅎㅎㅎㅎ 이때 부터 불안한 한기주(전 한작가라 불러요^^)
저뒤에서 맥주 패트병 한두개 출연..--;;
그래도 그날 두산이 좋은 점수차로 이기게 되고 첫 출발이 참 중요한 경기였죠
영이님 덕분에 현수 선수 사인도 받고 좋았어요..고맙습니다
가보로 고이고이 간직......
그리고 23일 이날은 22일보다 매표소도 분비고 느리적 느리적
날씨는 연 이틀 초겨울 날씨.........으...추워
참 이날은 멀리서 시그너스 (홍짱)님이 오셨어요..
대단한 열정 이십니다..박수....저도 원정 한번 가야겠어요
^^그래서 시그너스님 슈니님 영이님 세명이 3루 덕아웃 위에서 열심히 응원을 했습니다
이날은 앞쪽에랑 뒷쪽에 두산 팬 몇분이 계셨어요
초반 넘 빠른 전개상황 주심도 이상하게 기아 홈이라서 그런지 스트라잇을 볼로 잡아주고
서재응 선수 노히트 노런 되는거 아니야..9시도 안되서 끝나는거 아니야..
하면서 두산은 무안타에 그치는 전개가 되고 있었답니다..
두목곰님이 안나와서 그러나......날씨 탓인가.......등등 생각을 하며.....
그렇게 두산의 첫 안타에 기뻐서 3명이서 일어났지만 뒤에서 "앉으라고 "
하는 외침이 들려서 냉큼 앉았습니다..
시그너스 님 말처럼 두산팬이 10명만 아니 5명 이상만 됐어도 분위기 계속 쭈욱 갔을텐데
그렇게 시그너스 님은 차편때문에 9시 넘어서 가시고..........
어제 먹을거랑 공도 주시고 감사했습니다
최희섭 홈런ㅜㅜ 우리 이렇게 지는 건가 했지만 다행이 또 한기주 등판...
저 경기장 오면 이상하게 한기주 출석율 100% ㅎㅎㅎㅎ
그렇게 연속 안타 22일에 이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기쁨의 눈물
ㅜㅜ 무서운 기아 관중들은 물병 페트병 경기장으로 던지면서 또 진다고 뭐라고 했지만
전 그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선수들 버스에 탈때 배웅 하려고 내려왔는데 감독님이 기분이 좋으시더라구요
뭐 여러 사람들이 감독님 이름을 외친것도 있겠지만..ㅎㅎㅎ
^^ 그렇게 기분 좋은 승리를 맛보며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즐겁게 룰루..
23일 경기는 늦게 나마 경기 결과만 보러 들릴 예정인데...오늘도 꼭 두산이 이겼음 좋겠어요
이상 주저리 주저리 회사에서 몰래 몰래 쓰려니 .....눈치가 보였던 슈니 였습니다
첫댓글 최영님 최수은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 광주전있으면 또달려갈께요 ~~근데 피곤하네요 ~~ㅜ.ㅜ 오늘야곱이 선발인데 ~~
네 그러니깐요...야곱 선수 화이팅 하시길...수고하셨습니다
담에 혼자가봐 ~~잼있다 ~~ㅋㅋㅋ후유증심하다
수은님..혹시 제가 광주가게 되면 뵙죠..고생하셨습니다.^^
ㅎㅎ대전 오면 쪽지 날려
네 제가 다음 경기때도 100% 출첵 하려고요..오시면 연락주세요^^
수은님 어제도 고생 하셨고 오늘도 승리를 위하여 응원해 주시기를...저도 대전서 열심히 할께용
대전서 날아오시지 저보다가까우시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