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차.. 욕 많이 묵었죠 실제 경기력도 그렇고 팬들이 이해할수 없는 선수기용도 그렇고..
근데 위에 말한대로 고작 1년차입니다..
진짜 황선홍감독 부산에서부터 포항초창기때까지 욕먹은 거 생각하면 ㅎㄷㄷ 하고
포항감독으로 정해졌을때도 허벌라게 욕먹고... 듀어든도 이해할수없다는 기사올린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 하지만
지금 포항 정말 매력적인팀이 됐지않습니까?
k리그팬 아닌 친구들이랑 어쩌다가 포항경기보면 k리그도 이런팀이 있네..하면서 봅니다..
최용수감독도 초창기때 팬들이 버스앞에서 누워 항의했었고.. 근데 지금 서울.. 결과는 이제 확실히 내는 팀이 잖아요??
잡소리가 길어졌는데..
그냥 축구감독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능력을 증명할 최소한의 시간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글쓰는 저나 여러분이나 누구나 마찬가지구요..
여러분이 학생인데 수능한번 못봤다고 .. 공무원시험 1년했는데 떨어졌다고.. 이제 입사1년차인데 좀 못한다고
집에서 회사에서 쓰레기 취급하고 병x신 취급하고
속된말로 기술이나 배워라 이런말 하면 기분좋을 사람 아무도 없겠죠. (왜 내 얘기같지..)
조민국감독 김호곤감독때와 비교했을때 모기업사정도 엄청 악화되서(사상 최대적자 1조넘는걸로 아는데..)
원하는 선수영입 못하고 잡을 선수 못잡고 그런 상황입니다..
좀만 기다려주면 더 좋은 경기력 선보일지 아무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이상 k리그 모든 팀을 사랑하는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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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는철퇴도아깝다 김호곤감독이 추구했던 축구랑 자기가 추구하는 축구랑 분명 다를테지요..
김호곤감독이 만들어놨던 스타일을 자기스타일대로 만들려면 아무래도 시행착오도 생길테고 시간도 걸리지 않을까요?
전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남 준 재 근데 남의 팀이긴 하지만, 철퇴님 댓글 보면서 저는 [관] 생각나서 이해는 돼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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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 없으니깐 후반 막판에 지고있을때 박동혁 높이 이용하는 단순플레이 때문에 쓰는거 아닌가요 ? 실제로 후반막판에 나와서 득점도 한걸로 아는데여 박동혁뿐만 아니라 김근환 유준수 다 장신이잖아요
@남 준 재 그거 한 번 넣었다고 옹호할 수 없는 전술이죠.
황감독은 최고의팀을 받지는 않았지만...
조민국의 최고의 선수들과 최고의 팀을 이어받았죠....
새판을 짜려면 신생팀 맡는게 낫죠...
아무리 스타일이 다르더라도 시즌 도중 선수를 판을 엎는 감독은 없죠...
새판을 짜려면 꼭 신생팀을 맡아라. 라는 말은 좀 그런거 같구요
시즌 도중 판을 엎는 것은 실수.. 시행착오라고 생각해요
황감독은 부산에서 그런 시행착오 많이 겪고 와서 포항에서 더 잘하지 않았나 싶구요.. 실제로 인터뷰에서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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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팬분 입장에서는 힘들거라고 생각은 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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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인터뷰 봤는데 자기말이 좀 잘못전달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뭐 진실은 저너머에 ~?
아뇨. 절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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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크긴 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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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말라고 강요한거 아니에여 그냥 이런생각을 해줄수도 있지 않나라고 한거죠
보다보면 기다려줄 수 있는 감독과 기다려 줄 수 없는 감독이 있습니다. 보면 어느정도 부족한지 보이는데 기다려 보자는 것도 가혹하지 않나요?
기다려줄수 있는 것과 기다려 줄수 없는 것의 기준은 뭐죠?
그것을 판단하는 사람이 팀의 분위기, 선수들의 평가, 감독의 능력,평소 태도 이런걸 잘 아는 내부사람이라면 몰라도
단순 팬이라면 그 기준이 좀 웃기지 않나요?
그래서 최소한 기다려주고 나중에 결과로 판단하는게 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닌가 싶구여
k리그가 지금까지 단기간 성적 못내면 감독 빨리 짜르고 다시 새감독 올리고.. 이런거 얼마나 많이 반복했습니까? 근데 경기력 많이 좋아졌나여?
조민국 감독의 언행을 보면 인터넷에서 괜히 조예스, 조예스라고 불리우는게 아님. 저도 처음에 긴가민가 했는데, 이젠 이 별명을 이해하고 심정적으로 지지하게 되었음.
님 어느팀팬이에여 조민국 1년드릴게요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