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대표적인 돈 되면 하고 아니면 안하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길에 쓰레기가 없고 깨끗하다는 얘기를 듣고 일본에 실제로 가봤는데, 일본에도 무단투기 많고 서울과 비교해서 특별히 더 청결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길이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아스팔트에 여기저기 잘라낸 흔적도 안보이고 마치 새것처럼 새까맣게 되어있어 신기했습니다.
보도블럭도 울퉁불퉁 튀어나오고 아귀가 안맞는 곳 없이 정밀하게 맞춰놨습니다.
일본의 거리가 깨끗하다는 인식은 이런 깔끔한 도로미관을 보고 생긴 것 같습니다.
일본의 방법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도로상태와 도시미관은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돈 되는 것만 하는 한국에서 이런 깔끔한 도시미관을 볼 날이 올 수 있을까요?
첫댓글 저도 작년이맘때 출장으로 다녀 왔는데..거리가 깨끗하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근데 구석구석 다빼꽁초에 쓰레기는 우리나라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더군요.다만 빌딩이 상당히 깨끗하고 차량들이 깨끅했습니다.심지어 덤프들까지...현지 주재원한테 차량이나 건물 외관 더러우면 벌금내냐니까 아니라더군요.다만 빌딩은 관할에서 권고문 정도 보낸다 합니다.
일단 빌딩과 차량들이 빛이나니 깨끗하단 느낌 지대로 받습니다
그냥 거리에서 담배 뻑뻑 피워대는 흡연충들한테 과태료만 제대로 부과해도 도시미관이 훨씬 나아질듯 합니다...
재벌개혁이나 공무원 철밥통 개혁 안하면 불가능
다들 쉽게쉽게 물흐르듯 삽시다~ 이런 풍토
국민개혁이 더 시급한뎁쇼 ㅋㅋ
그런게 다 돈이라... 글쓴대로 유지하려면 비용이 두배정도는 들듯요.
돈이 많이들어요...
저는 도시 미관보다 도시의 이미지를 만드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물론 너무 더럽지 않은 한에서.예를 들어 파리를 보면 길거리 진짜 드러운데 낭만과 예술의 도시라며 하앍거리는 사람이 많죠.그렇게 이미지를 만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도시미관 정비한다고 각종시행령 만드거나 공원 만드는것보다. 도시브랜드만드는게 훨씬중요.. 세게 주요도시들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서울이나 타 도시 유독 그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