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강호 체코를 2:0으로 완파하고 조별예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전반 초반 팽팽하던 균형을 깬건 대한민국의 에이스 곽상훈(인테르)이었다. 한동진(번리)이 오른쪽 사이드를 돌파해 크로스 올린것을 곽상훈이 수비 뒤를 돌아들어가며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하여 선취골을 작렬했다.
이에 이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것은 대한민국의 레전드 김정현(번리)이었다. 정진호가 길게 골킥한 공은 마상일 앞에 떨어졌고 마상일은 20m가량을 단독 돌파후 전방으로 침투하는 김정현에게 스루패스를 내줬고 이 패스를 이어받은 김정현이 침착하게 키퍼를 재치고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1차전 경기결과
일본 예상외의 선전
우리 대한민국과는 이미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일본. 그러나 아직 일본은 죽지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모두가 힘들것이라 예상했던 대 프랑스전에서 일본은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치며 2:1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남은 경기에서 아시아의 쌍두마차인 대한민국과 일본의 행보가 주목된다.
조별상황
다음 상대는 칠레
대한민국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강호 칠레이다. 최근 몇년 사이에 유망주를 성공적으로 육성해 실력의 급상승을 이룬 칠레는 우리의 1차전 상대였던 체코보다도 세계랭킹이 높다. 따라서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이다.
게다가 대한민국과 칠레 두팀 모두 다음 경기를 승리할 경우 일찌감치 16강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기 때문에 한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가 펼처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영 감독 "다음 경기에서 16강 확정짓고 싶다"
대한민국에 박주영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게됐다. 다음 상대인 칠레가 강팀이긴 하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이기고 16강을 확정짓고 싶다"고 말했다.
첫댓글 박주영감독 ㅋㅋ
2022년이면 박주영 아직 뛸 수 있는데.. ㅋㅋ
박주영 포토샵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