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제 밀가루 면발에 오이와 무, 계란만 얹고 매운 양념이나 육수를 부어 먹는 저렴한 냉면입니다.
고기도 안들어가고 어떤 집은 조미료, 고춧가루, 마늘, 설탕, 식초로만 맛을 냅니다.
그러나 요즘은 6천원까지 받는 곳도 있어 저렴이란 단어는 빼야 할거 같습니다.
청량리 할머니 냉면, 해주냉면(신천 새마을 시장에 본점, 절대 황해도식 냉면 아닙니다.)
이태원 동아냉면, 창신동 낙산 냉면 또는 깃대봉 냉면(백종원 3대 천왕에서 소개),
경동시장 소문난 집 냉면 이라고 합니다.
모두 역사가 깊지만 인천 세수대야 처럼 가난한 시절의 추억이 있는
냉면입니다.
첫댓글 방송봤는데...제 취향은 아니더군요..ㅠ
옛날에 가난한 분들이나 학생들이 많이 먹던 나일롱 냉면입니다. 가짜 냉면이란 분도 있어요.
잘 기억하였다가 참고 하겠습니다.
충북에서 서울까지 와서 먹을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충북대나 청주 시내 잘하는 분식집 냉면 수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