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볼 필요성이 없습니다(...)
제가 유튜브의 삼프로TV에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영상을 본 이유는 대선 투표할 때 누굴 선택할 지
도움을 얻기위해서도 있지만 차기 행정부가 누가 됐든 어떤 경제 정책과 삼프로 TV에 나온 만큼 증시를 어떻게
끌어올릴 지 비전까진 안 바래도 후보의 의견과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컸습니다.
이씨는 확실히 삼프로에 나오면서 시청자들 이목을 끌 만한 주제 선택과 키워드를 잘 다듬어서
나온 게 역력합니다, 이미 와이스트릿이란 데 먼저 출연했을 때부터 적절한 워딩을 봤고 간보기도 됐으니
삼프로에서도 이를 더 보완하여 썰풀이도 하고 증시에 대한 비전을 함축적으로 '코스피 5,000' 이거 하나로
정리했을 정돈데..
윤씨는 그런 게 안 보여요..
삼프로 TV 진행자인 김동환,정영진,이진우 세 프로분들께서 으째저째 윤씨말들 정리해주고 단어 선택에
도움도 주고 이래저래 예시를 들거나 비유를 할 때 거기 맞춰서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하려고 노력한 게
역력하게 나옵니다..
애초 시작부터 삼프로TV 보신 적 있으시냐? 고 묻는 데 '없어영!' 할 때부터 싸- 하더군요..
공직자다보니 그런 데 관심이 있어도 할 수도 없고 검찰 일이 바쁘다보니 안 봐왔다는 건데..
제가 알기로 이거 인터뷰 시작할 때 이씨도 비슷한 질문을 받았는데 이씨는 최소 프로그램 이해를 위해
자기도 공직자라 못 하지만 조금이나마 시청했다라고 말했는데 윤씨는 진짜 전혀 안 봤다는 게
영상 내내 티가 납니다.
뭐 이건 본업에 충실했으니 그렇다 치자..딱히 시청 안 했어도 보좌관들이 잘 준비했음 괜찮겠지
했는데 이야기를 어찌저찌 꾸준히 푸는 데 관심가는 건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명확하게 좀 들리는 건 자기 본업과 연관돼 있던 '법' 관련한 부분을 언급할 때는 확실히 어휘적으로
전문성이 엿보이고 이야기도 괜찮게 풀어나갑니다만...그외는 정말 없어요;
특히 뒷골 잡았던 건 하도 예시를 많이 드니깐 프로중 한 분께서 똑같이 예시로 이해와 설명을
구했습니다만 이야기를 예시가 아닌 질문으로 받아들였는 지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도
들더군요 -_-;; 오죽하면 얼굴에 티가 나진 않았지만 프로분들도 김이 빠지는 느낌..
이런 전반적인 갑갑함을 저만 느낀 게 아닌 지 윤석열 영상에 대한 댓글들도 확실히 썩 좋지 않고
조회수도 또 벌어져 30만차이가 나네요..
영상 말미에 가선 토론 함 하쉴? 하고 제의도 받던데 그에 대해 난색내지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는 데
뭐 그거 자체는 본인에게 잘 맞지 않아서 그럴 수 있지만 확실히 이 사람은 본인 입담이 그닥이라는 걸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고도 느껴집니다..
대선 토론전에 이거 안 고치면 그냥 그날로 끝날 거 같네요..과거 안철수 후보가 지난 대선 토론 때
말실수로 골로 갔듯이 부동층을 제외한 유동적 중도세력이 TV토론에서 저러면 걍 훅 갈 거 같아요..
삼프로에 안철수 후보 영상은 없고 사실 전문성 분야이기도 해서 매끄러운 거겠지만 나중에 G식백과
안철수 후보 영상도 보려하는 데 우째 지난 안씨보다도 토론에서 죽쑬 거 같다...싶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첫댓글 어우씨 모바일로 글수정해서 가독성이 구려진거 같은데 걍 윤씨 영상볼 시간에 딴 영상하나 시청하는게 낫습니다.
윤가 동영상은 안보고 짤이나 짧은 동영상만 보는게 나은듯..
한숨만 나오더군요
@오븐구이 전 어지간해서 사실 좀 불쾌하실 수도 있겠지만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게 확고해보이는 분들이 올리는 게시글은 아무래도
그 색이 역력하다 느껴 내 눈으로 직접 살피고 평가하자는 주의입니다. 그렇기에 꾹꾹 참고 윤석열 이란 사람의 경제관, 비전을 보기 위해
1시간 반을 썼지만..이씨도 약간은 그런 게 있었지만 윤씨는 진짜 총 런타임중 최소 1시간은 허비했다고 느꼈네요..
윤가는
'천한 개돼지들아
고귀한 내가 대국민사과도 하고 귀한 얼굴까지 내밀엇으니 표를 내놓으시지'
이런 인간임이 확실하군요
에 거기까지 막돼먹은 인간은 아닌 거 같은데 사실 인터뷰중 자세랄 지 전반적으로 절대 당장에 정치인, 특히 대선후보로 나올 사람은
아니다가 제 결론이네요..이게 단기간에 절대 가다듬어질 영역이 아닌지라 솔직히 윤씨보단 차라리 안씨가 그간먹은 짬밥으로
대선에서 잘 할 것 같다 싶어요..
딱 3분보고 끄버림 ㅋㅋ
근데 윤가는 진짜 무슨생각으로 나온건가요? 적어도 참모진이 전혀 조언을 안하는건가요? ㅋㅋ 삼프로tv에서 무능하다고
인증한듯
지혜로우십니다..저처럼 괜히 봤다가 두통 생기지 않으셨네요
이래서 삼프로가 나라를 구했다는 말이 나오는 거죠...
중도층에서 가장 중시할 경제부문에서 두 사람의 역량 차이가 너무 선명하게 보이니까요
진짜 남은 대선까지 뭔가 특정후보에게 큰 사건이나 이슈가 터지지 않고선 이재명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는 걸
부정하기 힘드네여 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