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0원 이하 적극매수 관점으로 쭉 이어오다 오늘 정의선이 사표썻다는 소식에
흔들렸습니다.
참고로 대주주가 매수하면 따라매수하고 매도하면 따라 매도하는 스타일인데,
기아차는 재무구조며 수출72%의 환율수혜주 등 기타 자질구리한거 빼구여...
제 포인트는 정몽구회장이 아들 정의선에게 편법증여로 혹독한 시련을 겪은 후,
그럼 아들의 능력을 키워 권력상속을 시키는것에 정당성을 두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일부러 적자낸 후 흑자전환이후 인정을 받아 자연스레 넘겨받는 구도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벼락같은 일이... 허거덕!
왜 사표썻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서 일단 매도했습니다.
3~5일간 추이를 지켜보자.
외국인이나 기타 주변반응을 어떨지...!
일단 엔화강세는 현대차나 기아차에 있어 강력호재이고, 환율도 정부에서 개입해서 어느정도
속도를 늦추는 방향에서 올릴것으로 판단됩니다만, 정의선이 하차한 기아차를 어떻게 봐야할지 고민이네요.
현대차로 갈아타야하나.. 기아차에 재편입하나..
아님 다른길로 가야하나..
보유비중은 5%정도였지만,, 잘가던놈이 덜커덩 거리니..
여러분들의 고견 듣고싶습니다.
첫댓글 제가 다른 분야도 약하지만 유독 자동차분야에 약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지만...자동차/자동차 부품에 대해서 현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어떠한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그것이 무엇인지 잘 잡히지 않습니다...뭐...아님 어쩔 수 없지만...^^;;
삼성SDI 이재용과 기아차 정의선을 두고 같은방향을 걷고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만,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구도입니다. ㅋㅋ;; 이러면 다시 이재용은 끝까지 밀고나갈까 의심되네요.
신문기사에서는 최근 기아차 실적 부진에 따라 책임회피라고 하더군요 대표이사 명함만 뗀거지 해외공장이나 마케팅 신차개발 부분은 계속 경영한다는 ㅡㅡ^
얼마전에 기아차연구소가 제로비스 인가로 바뀌더니 요즘 기아차에 대하여 정몽구 회장이 잡지며 신문기사에 긍정적인 이야기를 홍보를 하듯이 많은 애기가 나왔네요... 저도 기아차를 주의깊게 보고 있고 오늘 님의 글을 읽어보니 앞으로 더욱 재밌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