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할 전망이다. 트럼프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지만, CCUS 관련 세액공제 혜택만큼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CCUS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CCUS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트럼프는 이전 임기 동안 화석 연료 산업을 지지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한 바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의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CCUS 관련 세액공제를 폐지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석유·가스 기업인 옥시덴털 페트롤리움의 비키 홀러브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의 재집권이 석유·가스 사업에 매우 긍정적인 동시에 CCC의 일종인 DAC(직접공기포집) 프로젝트에 특히 낙관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8360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