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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는 백마 탄 왕자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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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맘대로 서빈이 바라보겠다는거야?"
젠장,한도경 안 갔던거야?!
"한도경.."
"장서빈.내가 말했지.은우 건들지 말라고."
"..."
"그만해 한도경."
"넌 좀 빠져,하은우!!"
"한도''"
난 은우를 가로막으며 말했다.
"은우 건든적 없어."
"쑈하지마.그럼 너 은우한테 안긴건 뭐라고 변명할래?"
"그건 은우가 나 안은거지,내가 안긴게 아냐."
"은우 때린건 또 뭔대?때릴려면 쎄게 때리지 그랬어?"
"내가 넌 줄 알아?"
약간 열받은듯한 한도경의 얼굴ㅋㅋ
푸훕~
"너 날 너무 우습게 보는데.은우와 나 정말 깨질 수 없는 사이야."
"그래서."
"입만 살아가지곤.은우 없음 아무것도 못하는 주제."
"-_-^그건 내가 아니라 너 아니냐?"
"너..."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맘껏 해보시지.은우 찾으러 온거면서.니가 은우 찼으면서."
"너..나한테 한 말 무릎꿇고 후회하게 해줄테야."
"그러던지."
-지이잉
젠장,뭐야?!
은우 포닌가.
"여보세요..아..희명이냐?뭐?!령후가?알았어.곧 갈께."
"왜그래?령후가 무슨일 났어?"
기지배,.
어디서 령후이야기로 은우한테 집착하고 지랄이야?!
난 은우한테 다가가는 한도경 앞에 섰다.
"아직 우리 싸움 안 끝났어.내가 무서워서 령후이야기로 도망가는거니?"
"저...저게.."
"한도경.서빈이 말이 맞는거 같은데.니가 령후 일에 신경쓸 것 없거든."
"으..은우야.."
나이스 타이밍,하은우~~
"가자,서빈아."
"어?어어..잘있어라,한 도경~"
한도경에 얼굴은 붉으락 거렸다.
아이고~고소해라~~
"근데,령후한테 뭔일 있어?"
"령후 병원에 있다잖아."
"에?!"
서빈/근데 작가야,내 감긴 어디갔어??
작가/곧 나오니까 걱정 붙들어 매!!
앗,갑자기..
"쿨럭..쿨럭..쿨럭.."
"장서빈,넌 또 왜 그래??"
"아..아니야..쿨럭.."
"너도.."
"괜찮..쿨럭...쿨럭...쿨럭..괜차나..쿨럭.."
"괜찮긴 개뿔이 괜찮다."
내 이마에 닿인 은우의 손.
따뜻해~~~
-지이잉
아씌뱅!!
자꾸 왜 분위기 깨고 지랄이야?!!!
"여보세요?쿨럭.."
[썅,너 어디야!!]
젠장,,잊고 있었다..!!!
[얌마 어디냐고 묻잖아!!!]
"그...그게...쿨럭..치..친구하고..쿨럭쿨럭..벼..병원가는 중이야..쿨럭.."
[병원?!]
"어..어..쿨럭쿨럭.."
[씨발,괜히 걱정했내.너 땜시 고딩년들한테 둘러싸였''!!!]
갑자기..끊겼다..
아마..인기 땜시 그런거겠지??
"누군데?"
"도..동생..쿨럭쿨럭쿨럭.."
"아,정서윤?"
"서윤이 알아???쿨럭쿨럭쿨럭.."
"당근.시내에서 잘나가는 애잖아.여자들도 많이 사귀고..키크고 잘생겨서 나이트도 가고.."
"서윤이가 나이트 간다구??쿨럭쿨럭.."
"어어."
"하지만..쿨럭..주민등록증이 없어서...쿨럭쿨럭..못 들어갈텐데..쿨럭쿨럭쿨럭.."
"아,그거라면 걱정하지마.내가 빌려줬거든."
"빌.려.주.다.니????쿨럭쿨럭쿨럭..."
"아,.내가 어떤애꺼 뺏아서.줬어."
"남의 주민등록증을 뺏아...쿨럭쿨럭쿨럭...뺏다니?!쿨럭쿨럭쿨럭.."
"희명이꺼."
"에휴...쿨럭쿨럭..그럼 첨부터..쿨럭쿨럭..희명이꺼라고 쿨럭쿨럭...말 하지 그랬어...쿨럭쿨럭.."
"ㅋㅋ"
"웃지마..쿨럭쿨럭쿨럭.."
병원에 도착하자 208호실로 달려갔다.
령후는 누워있었고 희명이는 안절부절 하고 있었고.
그 옆에 한 여자가 서 있었고..
"씝.한령후.너 왜 병원에 누워있고 지랄이냐?!"
"그..그만해..쿨럭쿨럭쿨럭..령후..환자야...쿨럭.."
"으윽..서.서빈이...너..윽..가..감기..걸렸..윽...걸렸어...?윽.."
"아..아냐~~아냐.."
령후..왜 이래..??
한 여자가 나를 밖으로 불러냈다.
살며시 빠져나왔다.
"저기..전 령후 옛 여자친구인데요.."
"그런데요..쿨럭.."
"혹시 령후 좋아하세요??"
예의 굿이네,
"아..아뇨..쿨럭.."
"후유...다행이에요.전 그쪽 상대로 령후 두고 싸우고 싶지 않았어요."
"말도 마요.한도경 쿨럭...그 녀석 하고 싸우는 것도..쿨럭쿨럭쿨럭...힘들어 미치겠는데..쿨럭쿨럭쿨럭.."
갑자기 상기되는 여자의 얼굴...
"하..한도경이라고 하셨어요??"
"아..네..쿨럭."
"한도경..은우랑 사귀잖아요.."
"괘..괜찮아요..쿨럭쿨럭쿨럭.."
"한도경..시내에서 알아주는 쌈꾼인데.."
"!!!^-^;;아하하.."
애써 태연하면 미소 지었지만..
젠장!!
시내도 맘대로 못 돌아다니게 되잖아?!
"령후..싸웠어요."
"싸워요??쿨럭.."
"네에..쓰러질때도 서빈아 만 부르면서.."
"제...이름..불렀나요??"
"(끄덕)"
"죄송해요.쿨럭.."
"아뇨아뇨~"
"실례가 안된다면..이름 좀..쿨럭쿨럭쿨럭.."
"아,,깜빡했군요.제 이름은 이님 에요.한이님."
"이님.."
이름은 예쁘다..
이님/내 이름왜 저딴식이야~~~
작가/미안하다.머리가 안된다.
서빈/이쁜데,뭘.
작가/거 봐라,이님아.
이님/칫..
"전..이만 들어갈께요."
"아,,,아네.."
"그럼.."
"야!"
"어?!쿨럭.."
"병원 안들러도 되겠냐??"
"괜찮아..이제 집에 가자.쿨럭쿨럭쿨럭.."
"그러던지."
바이크 타고 집에 후다닥 왔다.
서빈&은우/뭐야?!넘하잖아!!
작가/할얘기가 조끄믄 만탄다.
"나왔'''정서윤?!"
서윤이의 꼴은 장난이 아니였다/
얼굴엔 입술자국이 장난이 아니게많았고.
흰 셔츠에도 완전..
거의 정신이 반쯤 나가있었다..
"서윤아~정신 좀 차려바바!!정서윤~~!!"
"꺼어어져어어~"
니가 원래부터 제정신이 아닌건 알았지만.
"바부..."
쇼파에 눕힌후..옆에서 열심히 지켜봐좃따.
할말이 있었으므로.
잠시후 눈을 번쩍 뜬 녀석.
"싫타니까!!"
"깜짝 놀랬잖아,임마!!"
"아.,야~!!"
갑자기 안으면 어떡게~?
"야..왜..왜이러는데..."
"얼마나 무서웠다고~~그것들 인간 맞아?~!으아~~"
서빈/작가!!서윤이가 울다니?!
작가/울라고 해!!
난 꼬옥 안아주었다.
버릇은 없어도 내 소중한 동생이니까.
"그래그래..미안해."
"속았지~"
"-윽.."
"킬킬..하지만 무서운건 사실이었다구.썅,너 병원은 갔냐?"
"무..문 닫았더라구."
"보바.감기 다 낫았구만."
서빈/어떡게 된거야?!
작가/쿨럭 쓰는게 되게 어렵다고.
서빈/귀차니즘!!
작가/됏.거.든.
"그..그래~"
뭔가 잊은듯...
"아!!야!!너 나이트 간다면서?!!"
"(뜨끔)-_-;;"
"죽고잡냐,,천희명 주민으로 간다면서!!"
녀석의 목을잡고 마구마구 흔들어댔다.
욕설을 마구마구 퍼부었다.
"~!@#$%^&!!!%$#!~!@@!#$$^*&^&%^!%!!!!$#$$^$%&^^%&&*()()__+)&*(&*ㅑ*&$%^#^@$%@#%#!!!"
"그만 좀해~!!"
난 밤새도록 녀석의 목을 잡았고.
녀석도 지치고,,나도 지쳤다.
"앞으론 안가면 될거 아냐."
"그래,.,그래야지."
버릇은 없지만..말 하나는 잘듣는 녀석.
것도 가끔씩..
"참,이거.니꺼다."
"뭐야?"
"편지잖아.임마."
"그건 알아!!!"
"읽어보면 알지."
"아~"
난 방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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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장서빈
나야,한도경.
귀찮게 편지쓰고 싶진 않지만 니가 알아야 할게 있어.
오늘 학교에 있던 일 기억하겠지??
너한테 압도적으로 밀렸던거 인정하지.
하지만..
넌 이 글 읽고 나한테 무릎꿇고 빌게될거다.
나...
은우랑 약혼하기로 되어있어서 말야.
은우랑 약혼하면 미국으로 가게 되어있어.
난 말야.
시내에 온갖 너에 대한 더러운 소문 다 퍼뜨리고 갈꺼거든.
나한테 시건방지게 대했다는 것.
은우한테 꼬리쳤다는 것.
등 거짓소문까지.
소문은 무서운거 알지???
넌 은우를 만만하게 봤다는 것.
밤마다 딴 남자 만나고 다닌다는것.
약혼 날짜는 다음주 수요일이야.
오늘이 토요일.
일,월,화 3일 남았네.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나한테 연락해서 잘못했다고 싹싹 빈다면.
소문은 퍼뜨리지 않고 조용히 가주지.
그럼 이만 쓸께.
From.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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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날...약혼을...한다고...??
나..어떡해..
거짓말이..겠지???
난 은우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하은우!!!"
[왜?!뭔일 났냐?!]
"너...이..있잖아.."
[나 뭐.뜸들이지 말고 말해.]
"다음주 수요일날.."
[담주 수요일에 뭐?]
"도경이랑 약혼해?"
왜..대답 없는거야??
진짜인거야??
대답 해봐..대답을 해보란 말야...아니라고..아니라고 말해봐..응?
나만 바라보겠다고 했잖아./.
또 나 너한테 속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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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오늘도 짧네요.
요즘 머리가 안되서 그런지..ㅎㅎ
올만에 희명이하고 령후가 출연하고 첫출연 이님 이.
열심히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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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ㅠ--+한도경모세엠?~!!!지인~짜약혼해서미국가는거에여?ㅠ.ㅠ령후는ㅠㅠ이님이!!이름에뿌운~데?ㅠ암튼!!ㅠ은우야ㅠ가면안돼에~ㅠㅠㅠ
인생좆-_ㅋㅋㅋ님,저 님때문에 소설쓰는 것 같아요.항상 제 소설 부족한 것 많은데도 이렇게 항상..항상 댓글 달아주셔서요..기뻐요..ㅜ.ㅜ.허졉소설 조아해주셔서..
와우~정말이용?~지금다시한번보고왔써요~킼 ㅋㅋ구런데ㅠ한도경너무미워미워잉~ㅠㅠ다시봐도미워요~ㅠ한도경님^^킼 ㅋㅋ담편완전기대용!>ㅡ<킼 ㅋㅋ
고맙습니다~!
@@ 제목부터 잼네여 ㅠㅠ 이런걸 왜 안읽었는지 ;; -_-;;;
토야님 소설도 너무너무 재밌어요~
어머,오늘처음보는건데 정말정말 재밌어요 으아아악 중독대요 !!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