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두장에 의존해서 아마릴리스를 들이다보니 막상 꽃이 피면 실물과의 차이에서 오는 실망과 놀라움이 교차할 때가 많아요.
지난 시즌에 반고흐라는 이름으로 잠깐 선 보였다가 빈센트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아이예요.
소개 사진에서 별무늬랑 보라빛을 띤 자주색의 오묘한 색감이 맘에 들었쥬. 오팔스타와 토스카 언저리에 있는 아이?? 싶기도 하고..
하지만 막상 접한 실물은..이렇게 진하게 필 줄이야..못 알아볼 뻔 했슈~~
화려한 붓터치가 느껴지는 강렬한 색감이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연상시켰을까요? 진한 색도 매력적인데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솔직한 마음은..넌 이제 복면아마얏!! 앞으로 꽃 필 때마다 검정 비닐봉투 씌워놓을거얏!! 흥칫뽕!!!ㅋ
비교샷을 보면 색감의 차이가 확 와 닿죠. 색감은 퍼펙트해요.ㅎ
반대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매력에 깜짝 놀래키는 아이들도 있죠.
작년에 만났던 오텀밸리가 그 중의 하나예요. 진한 단색을 안좋아해서 끌리지가 않은데 구색 맞추려고 들인 아이였거든요.
색깔은 여느 찐한 오렌지색인데, 화형에서 깜놀했어요. 원종의 박쥐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거든요.
온전한 매력은 항상 비교샷에서 드러나죠.
이건 꽃크기 비교샷요.
주니퍼랑 단 둘이 데이트 하다가..
한 덩치하는 오팔스타 형아가 끼어들었을 때..
ㅎㅎㅎ 매번 느끼는 거지만, 소형종은 아무리 멋있어도 대형종 옆에 놓이면 쭈글쭈글해져요. 물론 오팔스타가 한 매력 하지만서도..ㅋ
https://youtu.be/MUUH91S1iFo?si=RN6p6GXs7jptbizF
첫댓글 예쁘네요
누가요? 빈센트요 아님 오텀밸리요??ㅎ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 어떤 색이 제일 예쁜가요?? 꽃가루 모아놓은게 있어서 교배종 만들어보려구요.^^
저는 박쥐형상 오템벨리가 가장 멋지고 예쁘네요.
기르시는분 정성이 많이들어간 작품들이네요.
ㅎㅎㅎ. 그츄? 지금 꽃대 올라오고 있는데 자가수정도 도전해볼게요.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ㅋ
쥬니퍼 귀여워요~^^
ㅎ. 칭찬 감사합니다. 자매품종인 사프란보다 무늬도 좋고, 자구도 잘 만들어서 더 강건한 느낌이에요.^^
매번 씨드님 아마를 보면 유난히 색감이 강하고 이뻐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아마도 햇빛이 강해서 일까요~??
오텀밸리 이쁘게 피었네요~
ㅎ. 아마도 옥상 땡볕 때문이겄쥬? 핀님도 오텀밸리 들이길 잘하셨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자꾸 사진을 찍게 만들더라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