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디가 어느날 대성통곡을 하며 직장에 나타났다. 걱정이 된 상사가 블론디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 있어?"
블론디가 답했다.
"저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아침에 받았어요."
"참 안 됐네. 그리 바쁘지도 않으니까 퇴근하지. 마음도 좀 가라앉히고……."
블론디가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사무실에 있고 싶어요. 어머니 일도 잊으려면 사무실에 있는 것이 제일 나아요."
그래서 상사는 블론디가 보통처럼 일하도록 했다. "뭐든지 필요한 일이 있으면 서슴치 말고 말해."
몇 시간 지나 상사는 블론디가 걱정되어 어떻게 하나 보러 갈 생각이었다.
사무실 밖을 내다보니 블론디가 신경질적으로 울부짖고 있었다.
상사는 블론디에게 달려갔다.
"블론디, 괜찮아? 내가 뭐 도울 거 없을까?" . . . . . . . .
. 블론디가 답했다.
"아니요. 방금 제 여동생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요. 그 애 어머니도 돌아가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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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엇따...참말로.......돌아뿌네....ㅋ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애 어머니는 뉘시여 ㅋㅋㅋ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