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입니다. 요새 몸이 피곤해서 좀 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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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스포츠 모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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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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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나라 시간으로 어제 밤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와 풀햄과 대결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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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간만에 선발로 출전했구요. 그리고 프리미어 데뷔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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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에서도 10점만점에 9점을 받아 팀내선수중 최고점수를 기록했구요. 맨체스터이적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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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맨체스터가 3-2로 어렵게 승리했네요. 박지성은 3골을 모두 직,간접으로 도움을 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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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골은...박지성이 중앙에서 단독으로 치고 들어가서 페널티킥으로 유도, 반니스텔루이가 페널티골을 넣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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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골은..자신에게 오는 패스를 원터치로 웨인 루니에게 절묘하게 연결, 루니가 골을 넣으면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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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골은.. 2-2 상황에서 터져나왔는데요..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빠져나가 자신에게 오는 패스를 바로 반니에게 연결.. 두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결승골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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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맨체스터는 영 수비가 불안하더군요. 전체적으로 유망주들 위주로 팀을 구성해서 그런지 안정감도 떨어지구요. 물론 수비와 미드필더의 핵심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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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정도로 첼시의 독주를 막을수 있을지..걱정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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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튼햄으로 이적해서 맹활약중이던 이영표는 부상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확실한 소식은 듣지 못해서... 아무튼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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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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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반전이 있었지요. 엘지가 에수케이를 잡아주는 바람에 두산이 정규리그 2위로 마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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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준플옵은 5전3선승제, 플옵과 한국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터라.. 3위가 되는것과 2위가 되는것은 큰 차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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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가 무슨 맘을 먹었는지 모르지만.. 마지막경기에서 전력을 풀가동하면서 에수케이를 잡아주면서 에수케이는 한화와 준플옵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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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은 삼성, 2위는 두산, 3위가 SK, 4위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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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꼴지를 차지한게 참..ㅡㅡ 롯데는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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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벌어진 준플옵 첫경기에선 한화가 이겼구요. 오늘 벌어진 2차전은 끝까지 다 보진 못했는데..거의 SK쪽으로 기울어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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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기던 5판까지 다 치러서..힘 쪽 빼고 올라오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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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LB 막판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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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도 이제 정규리그가 다 끝나가는데요. 막판까지 대혼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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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팀들은.. 내셔널리그에선 샌디에이고, 애틀랜타, 세인트루이스입니다. 와일드카드를 놓고 휴스턴과 필라델피아가 마지막경기까지 치러야할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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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도.. 애너하임, 뉴욕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진출이 확정됐구요. 오늘 새벽에 벌어지는 경기에 따라 보스턴과 클리블랜드가 와일드카드 결정이 될거같네요. 만일 오늘 보스턴이 이기면 바로 진출이구요. 보스턴이 지고 클리블랜드가 이기면..두팀간에 최종 대결을 또 해야되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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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까지 빌빌거리던 양키스가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는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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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순위만큼 MVP와 사이영상도 각축이 심합니다. 아메리칸리그는 에이로드와 오티즈간의 대결로 압축인데요. 어제의 대결로 에이로드쪽으로 기운듯 합니다. 무엇보다 오티즈가 지명타자인지라... 하지만 올해 보여준 오티즈의 위력은 아직 알수없게 만들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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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은 바톨로 콜론이 유력한 가운데.. 양키스의 수호신 리베라나 시삭스의 마크 벌리가 경쟁상대일듯 합니다. 벌리보단 리베라가 경쟁자가 될거같은데..지난해의 가니에정도의 위력은 아닌지라.. 콜론이 유력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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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는.. 초반 맹위를 떨치던 '이서방'데렉 리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터라 어려워보이구요. 푸홀스와 앤드류 존스의 대결일거같은데.. 존스가 워낙 타율이 떨어지는 터라.. 푸홀스쪽으로 기우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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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야신'본즈때문에 그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도 엠뷔피를 먹지못한 푸홀스. 동정표까지 얻게되면 올해 엠뷔피는 그의 몫이 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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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은 중반만해도 카펜터로 기울어졌는데요. 시즌 막판.. 카펜터가 삽질을 하면서 돈트렐 윌리스가 맹추격을 해왔네요. 그바람에 다승과 방어율에서 윌리스가 카펜터를 앞지르게 되면서 알수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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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이영상은 팀성적은 크게 반영되지 않앗던터라..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5대5의 상황이네요. 누가되도 불만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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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샤라포바? 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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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현대해상인가? 아무튼 이벤트를 마련해서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간의 매치를 성사시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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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과 목진석사범이 이번에도 갔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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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는 키가 더 커졌다고 하더군요. 지금 188센치라는..ㅡㅡ 비너스도 185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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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둘간의 경기는 라이벌의식이 강해서인지..이벤트답지않게 경기내용도 충실하더군요. 결과는 비너스의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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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의 매너는 다시한번 구설수에 오르내렸는데요.. 앤디 로딕이라는 남친도 생기고.. 세계랭킹 1위도 되고... 키도 크고..ㅡㅡ 어디까지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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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최홍만, 밥 샵에 승리... K-1 GP 8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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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다들 아는 소식이겠지요. 일본에서 벌어진 K-1 그랑프리 16강전에서 '야수' 밥샵을 판정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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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샵이 190이 넘는 장신임에도 최홍만하고 서니...정말 작아보이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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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완할점이 많은 모습이긴 했습니다만.. 이제 6개월밖에 안된 그에게 더이상의 요구는 무리겠지요. 다만 8강전에선 더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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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밥샵의 그 펀치와 니킥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한 그의 맷집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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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과 펀치스킬의 향상, 그리고 하체공격의 대비.. 이정도만 보완한다면 상당히 무서워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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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의 하드웨어는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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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신임 한국대표팀감독, 아드보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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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다들 아시겠지요. 본프레레가 경질되고..신임감독으로 역시 네덜란드 출신 아드보카트감독이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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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협은 왜그리 네덜란드를 좋아하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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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번에 PD수첩건도 그렇고 축협이 무지 깨지고 있던데...으음 이번에 확 새로 물갈이 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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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아드보카트감독은 2004년 유로대회때 네덜란드를 이끈 맹장입니다. 딱 생긴것만 봐도 딴딴한게 강렬한 인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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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을 뽑은 이유중 하나가 그 코치로 있는 핌 베어벡때문이라고 하던데요. 베어벡코치가 2002년때 히딩크밑에 있던 코치지요. 그만큼 한국을 잘 안다고해서 뽑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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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랍감독이던 그를 빼오는 것이 참..그다지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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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에 새로 대표팀 명단도 발표하고.. 약간 말이 있지만, 홍명보를 코치로 선출하는등 나름대로 슬슬 시동을 거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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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월드컵..과연 16강에는 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이제 1년도 안남았으니 열심히 대비해서 후회를 남기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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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여름 여자농구리그...신한은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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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는 아무래도 관심이 들한편인데.. 사실 남자농구보다 더 국위선양한것은 여자농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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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름리그가 열렸는데요. 요새 워낙 관심이 없어서인지..선수들이 완전히 바껴서 알아볼수가 없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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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 해체된곳도 있고..새로 생긴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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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새롭게 창단된 신한은행이 강호 우리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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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놀라운건.. MVP. 만장일치로 전주원이 뽑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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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전주원..대체 언제적 이름인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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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우리나라 여자농구를 이끌던 선수지요. 정은순, 전주원, 유영주,정선민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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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애까지 낳은 전주원을 다시 불러들인 신한은행도 그렇지만.. 그상황에서 복귀해서 미친듯이 활약.. 팀을 우승으로 이끈 전주원이 정말..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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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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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도 얼른 세대교체에 성공해야할텐데 말이죠. 조금씩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것 같지만..여전히 구관이 명관인 모습을 보고있자면..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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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협....... 드디어 소를 키우는건가... -0-;;
넘 많아서 일지를못,,,,ㅋ
역시 길다..ㅎㅎㅎ
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기는건 SK, 플레이오프에서도 이기는건 SK, 한국시리즈에서 이기는건 역시 SK!!! 파이팅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