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r-d307ph 를 구입한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습니다.
3일전 밤에 냉장고를 열었다가
냉기가 하나도 없음을 발견했지만
12시가 다 된 때라 A/S를 접수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접수를 했더니
접수가 밀렸다고 3~4시에
A/S를 받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수리됐는지 물었습니다
노이즈 필터를 달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교환했냐고 하니까
원래 없다고 하더군요.
모든 문제 발생원인에 대해서 대비를 할 수는 없다면서
지금까지 이런 문제에 노이즈 필터를 설치해서
해결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하셨구요.
그렇다면 이러한 경우가 꽤 된다는 말인데..
분명 이것은 제품 하자입니다.
그래도 부품 가지러 센터에 다시 갔다 오시고 그런 기사님을 봐서라도
이렇게 수리라도 되면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김치 문제에 대해서는 보상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PDA로 사진을 찍으시더니
서류가 지금 없으니 서류를 가지고 다시 방문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해봤는데
영업담당자가 하는 말이 보상은 해줄 수가 없다네요.
접수가 아침에 됐고 당일 처리를 해드렸으니
그 시간동안 김치가 많이 상할 수 없다는게 담당자가 내세우는 말였어요
그러면 당시에 말해야 했지 않냐고 따지니
그것은 A/S 기사가 잘모르고 한 말이니 주의를 주겠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말바꾸기로 밖에 보이지 않잖아요
김치냉장고의 주 용도는 김치 보관입니다.
그렇다면 특별히 따로 보관할 것이 생겨서 넣는 경우아니고서는
꺼내 놓은 김치를 다 먹었을 때 다시 열어서 김치를 꺼내겠죠.
매일 김치냉장고를 열어서 작동 상태를 확인했어야 했을까요?
그리고 지금은 여름이구요.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자신이 원하는 맛의 김치를 먹기 위함이 아닙니까?
저희는 형제들 끼리 살고 있는데 저희 형은
익은 김치를 아예 먹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원래 하자있는 제품을 팔아 놓고
고장이 생기니 그 고장만 고치고 생색내는게 서비스입니까?
그리고 본사 규정에는 김치 보상 자체가 없다고
자기네 센터에서 소보원과 협의하여 해주는 거라고 하던데
정말로 그런건지....
점점 의혹만 증폭되네요.
일단 LG전자 홈피에 이같은 글 오려두고 기다리는 중이네요.
혹시 같은 기종이나 비슷한 a/s 경험 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이런 썩어빠진 서비스 정신 확 뜯어고쳐야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