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눈높이를 낮추니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 우리투자증권
- 2분기 실적 Preview: 경상이익 7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증가 전망
- 하반기에 Buy timing을 노려볼 만하다
: 삼성카드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708억원, 에버랜드 매각익(세후 약 988억원 예
상) 제외시 722억원으로 추정. 이는 1분기 경상 당기순이익(714억원)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
− 2분기 점검: 신판자산 성장 둔화, 비용률 관리 양호
1) 자산성장 - 신판자산 증가율은 전년대비 16% 증가하며 전분기(+19.9% y-y)
대비 다소 둔화되는 양상. 이는 동사의 시장점유율 하락보다는 글로벌 경기불
안감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기인. 카드자산 대비 신판자산 비중은 전
분기와 비슷한 33%대 유지
2) 판관비용률 -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 (1분기 15.8% → 2분기 15.4%)
3) 대손비용률 - 1.8%대 유지 가능할 전망. 연체율 상승 우려 제한적
동사의 가장 큰 문제는 leverage(자산/자기자본)가 업계 평균 대비 지나치게 낮다
는 점(동사 2.5배 vs 업계 평균 4.3배). 과도한 자기자본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
가 확고한 만큼 하반기에 관련 이벤트를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
− 향후 3~4년 내에 leverage를 4배 수준으로 점진적 개선시키면서 경상 ROE를 현
5%대에서 10%로 제고시킬 계획을 내비침. Capital management 관련해서는 1)
자산 성장, 2) 자본 축소 등으로 좁혀 생각해 볼 수 있음
− 에버랜드 총 매각대금(약 9,395억원 유입. 세후 매각익 5,300억원)으로, 1) 할부/
리스 중심의 자산성장(관련회사의 M&A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 2) 자사주 매입
소각/배당/유상감자 등을 통한 자본축소의 Action Plan 존재. 이제는 과거 무수
익성 자산(에버랜드 지분)의 할인매각에 대한 실망보다는 현금화된 무수익성 자산
에 대한 활용가능성으로 시선을 옮길 필요가 있음
− 현 주가는 연초 이후 22.5% 하락. 현재 동사의 2012년 PBR은 0.58배로 상장
이후 최저 수준(상장 이후 평균 PBR 1.22배)으로 하락. 동사의 이익체력 대비
PER Valuation으로는 부담스러운 구간이었으나 현재는 2012년 PER 11.2배로 떨
어지며 매력적인 저평가 구간대로 진입. 2012년 PER 10배 이하로 추가 하락시
에는 매도가 아닌 동반성장의 매수기회라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