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제1 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공감 어렵고 명분도 없다

<a style="color: #0b7d76;" href="https://www.joongang.co.kr/opinion" target="_top" class="ke-link">[오피니언</a> 사설] 제1 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공감 어렵고 명분도 없다 중앙일보 입력 2023.09.01 00:10 정기국회 전날 극한 투쟁 선언, ‘정치 실종’ 자초체포동의안 상정 임박 시점도 논란, 즉각 중단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모로 봐도 공감하기 어렵다. 169석을 보유한 제1 야당의 대표임을 망각한 무책임한 처사란 비판이 과하지 않다. 지금 나라의 현실을 보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더욱 위중해졌고, 경제도 생산·소비·투자가 동반 위축된 가운데 자동차·조선 등 주력 업계의 파업 위기로 빨간불이 켜져 있다. 입법 권력을 장악한 원내 1당의 대표가 단식 운운하며 의회를 내팽개치는 듯한 행동을 할 시점이 아니다. 단식은 자신의 의사 관철을 위한 가장 극단적인 방법이다. 더구나 제1 야당 대표의 단식은 선언만으로도 정국을 급랭시켜 정치가 실종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당장 1일 개원하는 정기국회부터 여야의 강대강 대립 속에 파행할 공산이 커 산적한 민생 입법과 예산 심사가 공전할 우려가 높다. 이 대표 말마따나 윤석열 정부가 국정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면 국회에 들어가 시시비비를 따져 개선을 촉구하는 게 원내 1당이자 공당의 올바른 자세다. 게다가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대북송금 게이트 등 개인 비리 의혹으로 올 들어 다섯 번째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조사한 뒤 정기국회 회기 중 두 번째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간담회에서 불체포특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체포동의안 말씀들 자꾸 하시는데 여러분은 이게 구속할 사유에 해당된다고 보나”라고 반문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던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는 다른 기조를 보였다. 이러니 그의 단식 선언을 놓고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상정되면 부결 표를 던지도록 민주당 의원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방탄용 노림수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는 것이다. 무기한 단식 카드로 강성 지지층을 결집시켜 사법리스크 논란과 대표직 사퇴론을 덮으려는 속내가 있는 건 아닌지도 의문이다. 과하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이 대표는 시점과 상황 어디에도 맞지 않는 극단의 행동을 멈추고 정치인의 책무가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 1일 개원하는 의회는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다. 여야 모두 한발씩 물러나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이 대표는 명분 없고 국민의 공감도 얻기 어려운 단식을 중단하라. 정권을 견제하되 민생에는 협력하는 야당 대표의 본분으로 복귀해야 한다. 정부·여당 역시 일방독주식 국정으로 야당 대표가 극한 선택을 하게끔 빌미를 준 책임은 없는지 성찰하며 협치로 국정을 풀어가야 한다. 국민이 부여한 자신의 책무를 외면한다면 민심의 호된 회초리를 맞을 뿐이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pmho****27분 전이재명 3중 방탄 간헐적단식하다가 밤11시경 야반도주했다. 새벽에 다시 제자리에 나타나려나? 몰래카메라 설치된 줄도 모르고 에꾸 어리석은 인간!답글 작성좋아요10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pdh2****42분 전거짓말을 밥먹듯하는 저사기꾼을 제발 정치권에서 퇴출시켜라정말 피곤하고 짜증난다미꾸라지 한마리가 진흖탕을 만든다고 하지 않나?답글 작성좋아요14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bika****1시간 전쏜나코토…답글 작성좋아요10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kle****1시간 전단식 좋은데 제발 단식'이라는 단어의 뜻에 충실한 제대로 된 단식을 하길 바란다. 최소한 김영삼 만큼이라도. 20일 가까이 단식했다는 자들이 자리에 먼지 털고 후다닥 일어나 듯 하니 기가 찰 노릇이 아닌가. 그런 거짓 단식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 제대로 해라. 물도 마시지 마라.답글 작성좋아요15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ora****1시간 전풉! 조중동 공감 받자고 하는 단식이 아닐걸?답글 작성좋아요10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jg3****1시간 전다이어트하는 거라니 가만둬라..그동안 도둑질해서 초밥.소고기.샌드위치 등을 너무 많이 먹어 배가 엄청 많이 나왔데~답글 작성좋아요13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1시간 전왠 협잡꾼이 거대야당을 장악하고 국가 사법질서를 휘젓고 법치를 정치로 덮어버리려하는꼴이 현하 대한민국의 수준인가 ? 이게 나라인가 ? 이재명은 국격과 국민수준을 한단계 내려뜨린 농단의 개그맨이다 사법당국은 제3자내물이니 묵시적청탁이니 재산공동체니하면서 유언비어선동대로 적용했던 범죄혐의가 박근혜에게만 적용되는죄목인가 ?답글 작성좋아요14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alb****1시간 전재명아 밤새 단식장 비우고 오데 갔었나???배고픔 참기는 어렵제? 쳐묵어 이자슥아 굶기는 왜 굶어 나빤대기에 기름기가 줄줄 흐르도록 쳐묵어 둬 저~~어 기에 가믄 그런거 몬묵는다 등신아 ..공무원 출근 시간 전에 이실직고 해라 어제밤에 흔적을답글 작성좋아요1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sj25****2시간 전잘 됬다 이참에 그냥 죽어라그럼 대한민국에 평화가 온다몰래 법카로 스시 시켜 먹지 말고..없어져야 할 바퀴벌레 같은 작자답글 작성좋아요2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all****2시간 전공권력을 갖고 놀겠다는 녀석. 법대로 처리해야할 망종. 단식하던 말던 관심도 없다.답글 작성좋아요26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tung****3시간 전난 동감 충분히 되던데.답글 작성답글 1좋아요1화나요3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nami****4시간 전야당대표도 국가발전에는 책임이 뒤따른다.국정을 맞지않는다고 국가발전에 협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런데 민주당에 묻고싶다.민주정귄이 나라발전을 위해 성공시킨 국책사업내지는모든분야의 행정써비스 개선이라든지 규제철폐로 산업발전을 했다던지 민주 지도부는 과거.지금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민주 정권이 한일이 있는지 다시한번 돌아보라.민주너희들의 두뇌는 썩은 두뇌집단들이 지휘부를 맡아왔다.내가 알기로는 노무현이 fta한것외에 민주 정권이 국가발전을 위해 한일이 무엇인가이런 야당 과연 존재할 필요가 있는가 국민은 국가발전을위해 왜힘써야하는가 후손이 잘살아기도록 우리는 사명이 있다. 민주당은 정권을 다시는 잡아서는 안될 집단이다.왜 너희들은 공산화되어 가고있다.너희들만 그중 우두머리급들만돌려먹고 또 먹는 비리가 끝이 없다.죄는 죄를 낳는다는 진리는변함이 없는것이다.하늘이 없어지기전에는답글 작성좋아요27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bm21****4시간 전동네 소가 웃을 일이다. 검찰수사를 피하려고, 꼼수 술책에 놀아나면 국가가 아니다. 범죄자는 감옥에 가둬라.답글 작성좋아요28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shan****4시간 전이재명은 자신에게 위기가 닥치니 당을 이용해서라도 모면해 보려는 얕은 수를 부리고 있다. 이미 국정의 어젠다는 뒷북치기 수준이다. 사리사욕에 절은 소인배의 행색이 애처러울 정도이다. 그래서 옛말이 전한다. "하늘의 법망은 성긴 것처럼 보여도 절대 빠져나가지 못하게 촘촘하다"</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