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장군 추모음악회 참관기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으로 3월23일 저녁 7시 30분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 주최,대한민국 ROTC기독장교연합회 주관으로 추모음악회가 개최되었다.
1.2,3층으로 구성된 1,500석 규모의 좌석이 거의 빈자리가 없었지만 무엇보다도 백선엽장군의 애국 혼이 참석자 모두에게 점화되여 다시 한 번 나라사랑에 일체가 된 열기가 음악회 진행 내내 베다니홀을 가득 채웠다. 이 거대한 열기는 대남적화전략에 동조하여 이 땅에 스며든 숫한 무리들의 어떠한 책략도 능히 타파하리라.
제1주제 ”영웅.다부동 대첩에서 나라를 구한 영웅“ 자막을 보면서,최후의 낙동강 방어선 경북 칠곡 가산면 다부동 전투를 상기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950년 8.3~9.18일 55일간의 처절한 전투에서 괴뢰군 1만7천 5백여명, 아군(국군 제1사단 과 미군 2개연대) 1만여명의 사상자를 내었다. 그 전투에서 아군의 승리로 인천상륙 작전이 수행되었으며 압록강까지 전진이 가능했던 것이다. 오늘 자유대한민국이 존립 할 수 있는 주 요인의 하나는 절체절명의 전투에서 나라를 구한 제 1사단장 백선엽장군의 위대한 업적임을 어느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며, 이를 폄하시키기 위해 서울국립 현충원 안장을 시비한 사실은 국민으로서 두고두고 역사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021년 7월 옛 동료들과 함께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신 백선엽장군 1주기 참배에서 맘에 담아 둔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라’는 묘비 첫 문구를 우리 후대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
제 2주제 자막, 동맹. 한미상호방위조약 태동을 견인한 주인공
1953년 10월1일 서명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당시 대외정세를 충분히 인지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필요불가결한 전략으로 체결되었지만 1953년 5월 미국 워싱톤 회의차 참석한 백선엽 참모총장의 아이젠 하워 대통령 면담에서 한미상호방위 조약의 필요성을 역설한 결과이기도 한 것이다.
* 당시 워싱톤에서 조약체결을 한분은 변영태 외무장관과 덜레스 국무장관
제4주제 자막, 선봉장. 대한민국 ROTC제도를 도입한 강군 육성의 선봉장
1959년 합동참모의장으로서 학군사관인 미국의 ROTC제도의 도입을 주창하여 1963년 ROTC 1기 2643명의 장교가 배출되었으며 오늘날 소대장들로서 73%의 전방을 지키는 주역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음악회 진행은 애국가 제창으로 1절은 테너 정학수독창, 4절은 다같이 제창하였으며,
여러 음악교수들의 출연과 연주 그리고 물망초등 수개의 합창단들의 열연은 거의 3시간동안 추모의 밤을 성스럽게 장식하였다.
공연이 끝난후 참석자 전원에게 백선엽 실록 장편소설 ‘하늘의 별이 되어’를 나누어 주었다.
저자 채수정 (본명 : 채학철, ROTC 3기,418민주의거 기념사업회 임원)은 장군의 실록 소설을 저술하여, 2022년 10월27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으며, 2023년 2월 6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어 위대한 구국의 영웅을 널리 알려 준 높은 애국관에 모두들 박수를 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번 백선엽장군의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 관계 단체에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이런 부일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버젓이 열린다니... 독립투사분들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