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부터 중화권 증시가 약세에 거래된 가운데 글로벌 증권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년사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경제 살리기 대책을 연달아 내놓았지만 경제지표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출범을 앞두고 시 주석이 강조하는 업종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가 베이징에서 연 전국 정협 신년 다과회에서 낸 신년사를 통해 신산업으로 반도체 집적회로, 인공지능(AI), 양자통신 부문을 새롭게 강조했다. 이 밖에 "2024년 전기차는 1000만대 이상 생산을 달성했다"고 자찬하면서 창어계획(중국 달 탐사계획)과 멍샹 프로젝트(심해 석유·천연가스 탐사작업) 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궈둔양자, 원톈양자, 쿠도어는 양자키 분배(QKD) 기업으로 비상장 상태다. 양자키 분배란 안전한 통신 흐름을 위한 암호체계를 말하는데 양자통신의 핵심 기술이다. 이 밖에 씨아이큐텍은 양자 정밀측정 기술개발 업체다. 양자 정밀측정이 핵심 기술로 전 세계 기업, 대학, 기관에 첨단 양자센서와 분석기기 기반 기술을 공급하는 비상장 기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3943?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