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07년 관중 수입으로 선수 연봉이 충당 되고
올 해는 130만 관중에 유니품 수입등으로 흑자로 전환.
그런데 롯데보다도 더 많은 관중을 동원한다는 수원삼성(선수연봉은 메꾸워 준다는)과 FC 서울은 왜 큰 적자일까요?
(물론 축구 팀들 관중 동원은 뻥튀기에,협력 초중고에 강매성 표남발등으로 믿을 수는 없지만)
03년 소위 SK그룹 사태 당시에 SK가 제일 먼저한 구조 조정안이 축구팀 매각(부천SK)(축구팀 적자가 제일 심각)
부천sk를 매각을 시도하다 안 되자, 부천시에 축구팀을 아무 조건 없이 넘기겠다고 제안(심지어 1년 운영비 지급까지)
하지만 부천시 "축구팀 인수 했다가 시 파산 남다며" 강력 거절.
부천 sk는 주력 선수들을 FA로 모두 떠나버냄. 그리고 제주로 연고지 이전(제주에서 거의 모든 비용 지원)
(축구팬들은 sk욕만 할뿐, sk사태와 적자는 이야기를 안 함. 야구는 적자가 덜 해서 손 안 된 것만 거론)
이천수가 06년 본 연봉은 10억 정도. 하지만 출전수당과 승리수당,성적수당을 다 해서 거의 30억을 받았다는 데
러시아 진출했던 이호가 국내로 컴백했을 당시에 요구 조건
"연봉+각 종 수당 해서 연 총 30 억 이상요구(이호는 06년 대표였을 뿐 지명도등이 분명히 낮은 선수)
울산,수원등이 거액에 난색
한데 "2년 전 이였다면 계약을 했을 수도. 하지만 축구계 거품을 빼는 분위기여서 계약을 안 했다."(수원 삼성 관계자)
야구계 FA계약금 까지 계산해서 1년 연봉이 10억 넘는 선수는 10명 정도
그런데 프로 축구는 20억 넘는 선수가(각종 수당을 다해서) 수 십명을 넘는 다는 평
야구는 적자가 심해야 100억대 정도. 하지만 프로 축구는 적자가 250억 정도(특히 경남은 자본잠식 상태)
지난 07년 선수협에서 "왜 우리만 연봉이 공개가 되어서 비판 받는가?" 라며 항의 기자회견(그러나 여론에 뭇매)
야구 선수는 연봉이 2억원 이상인 선수가 부진으로 2군에 갔을 때 2군에 있는 날 만큼 하루 일급이 50% 삭감
축구는 공식적으로 연봉 공개를 안 함. 하지만 심각한 적자 상황은 인식
왜 기자들은 야구 선수들 연봉에 대해서 특히 고액 FA연봉에 대해서는 떠들면서 축구는 손도 안 될까?
조금만 못 해도 뭇매를 맞고 심지어 몸값에 걸 맞는 활약을 해도 거액 연봉이라는 이유로 공격을 당하니
내가 김태균 이라도 일본에 가겠다.
기자를 잘 아신다는 님도 계신데, 저는 스포츠 기자들이 위 상황에 대해서 기사를 안 쓰는
즉 야구 선수 고액 연봉에만 관심이있고 훨씬 더 심각한 축구계 선수들의 고액 연봉에는 왜 침묵하는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첫댓글 그래서 축구 선수도 많이 욕먹고 있어요(뭐 욕이라기보다 아쉬움) ㅋ (김남일, 마토, 이근호, 그 외 청소년 유망주 등)
침묵은 아니고 아무래도 야구 관련 기사가 많고 언론 노출도가 더 많은듯 합니다.
축구협회에서 기자들한테 립서비스(?)앤드 입막음 기타등등 잘하는걸까요?ㅋㅋ ,,,암튼 요즘은 아무래도 축구보다는 야구가 대세고 사람들 관심도 더 많고 하다보니 야구쪽에 포커스를 맞춰서 기사를 내야 하고 또 그러다보니 이얘기 저 얘기 많은 뒷얘기도 올려야하고 그러다보니 그런 부분까지 자세하게 올려져서 말이 많아지는건 아닐런지요....인기 있음 원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이자나요^^;;
그렇죠. 딱 잘라 말하면 축구가 야구보다 인기가 없어서 그래요.
맞아요. 지금 축구 포스트시즌인데 밖에 나가면 아무도 축구애기 안함.ㅋ
솔직히 둘다 거품미 너무 많음. 우리나라 프로스포츠는 '경영'이 아닌 대기업의 '서비스'로 운영되기 때문에 돈을 목표로 하지 않고 오직 성적을 목표로 하죠. 야구, 축구 둘다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롯데가 흑자가 났다는건 매우 반가운 소식이네요. 축구선수 많이 받는데 야구선수는 왜 많이 받냐고 뭐라할게 아니라, 축구든 야구든 선수들의 거품을 빼야 합니다.
야구는 프로야구 구단을 운영하는 대기업 총수들이 좋아하는 측면도 많아요..특히 엘지는 뭐 워낙 계열사 사장들 회장들 전부가 좋아하고;;삼성,SK등등..솔직히 광고 효과라는게 야구만한게 국내엔 없지요..아무리 축구가 월드컵때 반짝 인기여도 광고 노출정도가 강한 야구가 축구보단 낫겠죠.또한 야구가 워낙 인기가 많은 스포츠라..각종 인기CF또는 홍보모델들이 야구선수가 훨씬 많은것도 한 부분일듯..일례로 엘지에서 지금은 GS 로 넘어간 축구단을 아직도 경영하고 야구구단이랑 두개 놓고 하나를 매각해야 한다면 당연히 축구를 택하겠죠.
이것은 엘지가 예전에 금성에서 엘지로 이름을 바꾸었을때 우승후 실제 광고효과가 1조3천억이 넘는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실제로 당시엔 금성은 알지만 LG가 뭐지?이런사람들이 많았죠.그후 금성->엘지로 이름바뀐걸 왠만한 할아버지들도 다 알았구요.이승엽선수가 당시 홈런 신기록 세울때도 삼성전자 광고효과가 6천억이 넘는 효과를 나았습니다.그래서 FA때 이승엽을 묶어두기위해 100억가까이 삼성측에서 준비했다는 말도 괜히 있는말이 아니겠죠.광고효과만 보면 야구>>>넘사벽>>>축구일겁니다.그래서 대기업들도 각종마케팅때 스포츠 선수를 쓰면 야구선수를 쓰죠.
축구선수는 연봉 공개가 거의 안되고 있죠... 대략적인 금액만 제시될 뿐... 그러니 확실한 금액을 알기도 힘들고 그 대략적인 금액조차도 기사화 시키지 않는 국내 언론사도 대다수죠. S사 만큼이나 축협도 기자 장학생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걸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