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결승전 시라큐스대와 캔사스대의 경기.캔자스는 최선을 다했지만,결국 무서운 신예 카멜로 앤써니를 앞세운 시라큐스에게 아쉽게 81-78 3점차의 패배를 당했습니다.딱 끝나고 나니,저는 시라큐스의 우승도 우승이지만,다름아닌 커크가 생각이 나더군요.2년연속 파이널 포에 올려놓았으나,번번이 정상에서 쓴잔을 마셨던 커크......코트가 온통 오랜지빛으로 순식간에 물들었을 때 저는 커크를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대학무대에서 멋지게 우승해 NBA로 진출하기를 바랬습니다만,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지금......커크는 비록 르브론이나 카멜로만큼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 아니지만, 그는 이미 시카고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요즘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오늘 호네츠와의 경기에서도 비록 3점슛 6개를 쏴서 하나도 안들어갔지만,8득점에 12어시스트 괜찮은 스탯입니다.시카고 왕조를 부활시킬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하지만 저는 시카고가 언젠가 또한번 NBA 파이널에 올라 우승해서 가장 보고 싶은 장면을 꼽으라면,한손에 트로피를 들고 있을 커크를 생각하고 싶네요.물론 그 날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정말 캔자스대 시절 이루지 못했던 꿈을 NBA에서는 꼭 이뤄줬으면 합니다.
첫댓글 3점슛 6개를 쏴서 하나도 안 들어갔지만 ㅡ,.ㅡ;;;
잘해주고 있습니다.-ㅁ-~ 힘내요 커크;;; (제 라이브에서의 주전 포가~ 12득점에 7어시 찍어주고있음-ㅁ-;;)
어시스트 능력은 괜찮다고 보는데..가끔보는 그날 경기 스탯을 보면 슛이 많이 빗나가더라구요....-.-;;;;;; 내가 볼때는 부진할때만 보는건가...;;;;아무튼 커크는 조용히 커줄것 같습니다..^^
아직 NCAA최고 점퍼였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시카고의 현재 로스터로 볼 때 출장시간을 충분히 부여받을 수 있을테니 기대를 해 봅니다. 커크나 JYD같은 열정을 가진 선수들이 정말 좋아지는...
필리와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하인릭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죠..클러치 능력이 있더라구요....제발 시카고에서 크게 성장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