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4] 녹슨 세 개의 못과 뜨거운 기도회
기도회가 최고조를 찍을 수 있도록 기도회 바로 앞에 극단 ‘모난돌’ 대표인 김석환 목사님을 초대했다. 제목은 ‘녹슨 세 개의 못’이다. 갈보리 언덕 아래에서 사형수들에게 사용하는 못을 만드는 대장장이. 예수라는 청년을 시답잖게 생각하며 간음한 여인을 돌로 치러 갔다가 예수님께서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는 말을 듣고 손에 쥐고 있던 돌을 들고 대장간으로 돌아온 베나단. 어느 날 로마 병정들이 대장간에 찾아와 못을 팔라고 한다. 만들어 놓은 못은 다 팔리고 없는데…. 문득 생각난 견본으로 만들어 놓은 못 세 개. 녹은 슬어 있었지만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다며 로마 병정들이 사 간다. 베나단에겐 너 푼, 자기들은 두 푼을 챙겨 간다. 거기서도 삥을 뜯네...
그런데 자기가 판 녹슨 세 개의 못에 예수라는 청년이 박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베나단은 털썩 주저앉는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죽였습니다. 통곡하며 절규하는 조나단. 결국 베나단도 예수님을 믿고 신실한 복음의 증인이 되는 내용이었다. 관람하는 모든 이가 주여…. 를 읊조린다.
이어서 기도회가 시작됐다. 성 베드로 목사님의 인도, 지원 이희욱 목사님. 뜨거운 찬양을, 마음을 뜨겁게 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자오쉼터의 법인과 10인 이하 노인 공동생활 가정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미동 목사의 아픈 부위가 깨끗하게 낫도록, 소록도와 소록도 성도들의 건강과 평안을,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복음이 온전히 들어갈 수 있도록, 개인의 기도 제목을 놓고, 뜨겁게 뜨겁게 기도 인도를 했다. 이젠 조장 목사님들이 조원들에게 안수 기도를 해 주도록 했다. 1시간 30분 동안 뜨겁게 부르짖는 모습을 하나님은 보셨고 들으셨을 것이라 믿는다. 마무리 기도하고 수박으로 간식을 먹는다. 이렇게 벌써 3일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