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단어 만으로도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여행 가방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얼마나 많은 행복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는 마음만으로도 '여행'이란 단어의 몫을 다 하듯 합니다.
'여행'은 길위에 학교라고 하는데 우리어르신들은 길위에 학교에서
어떤 배움과 추억이 있었을지 이야기나누고 싶은 기대감과 궁금함으로
오늘의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여행가방에 어떤 것을 넣어 가지고 가고 싶은지 여쭈어 보니
"필요한 것 넣어 가야지" 라며 가장 현명한 대답을 해 주시네요.
활동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고 여행가방 챙겨 봅니다.
여행가방에 넣을 물건들 찾아 가위로 요려 풀칠하여 가방에 붙여 보며 소근육활동을 해 봅니다.
여행가방은 준비 완료입니다.
"가방메고 어디로 여행 떠날까요?"
여쭈어 보니 소백산, 동해바다, 부산등 지난시절 추억속에 남아 있는 장소이시더라고요.
어르신들 직접 추억의 장소로 모시지는 못하지만
사진으로라도 보시며 기억속의 이야기 꺼내실수 있도록
사진 준비하여 보면서
들려주시는 지난 여행이야기 들으며 많이 배우고 활동마무리 하였습니다.
오후에 이*순어르신 모시고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어르신 활짝핀 꽃들을 보시며 너무 좋다고 나들이 하는 내내 노래를 불러주시네요.
이렇게 많은 곡을 알고 계신지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도 불러주시는 노래 들으며 예쁜 꽃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은 아열대스마트농장인데요
어르신 아열대식물들이 마음에 드셨는지
어떻게 이런 곳을 알았냐고 우리 간호쌤께
몇번이나 똑똑하다고 칭찬 해 주시며
오늘 나들이는 100점이라고 만점을 주셨답니다.
어르신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칭찬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