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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ize=4>肇國檀聖將逐霖 </FONT></P>
<P><FONT size=4>天晴雲破盡衷心 </FONT></P>
<P><FONT size=4>品彙達情萬波息 </FONT></P>
<P><FONT size=4>袖手遠看煙霞深</FONT> </P>
<P> </P>
<P> 나라 세우신 단군께서 장마를 몰아내시었네 </P>
<P>구름 걷힌 맑은 하늘로 속마음 다하셨지 </P>
<P>모든 것들이 잘 살며 다툼 없으니 </P>
<P>팔짱 기고 멀리 짙게 피어나는 안개 바라보시네 </P>
<P> </P>
<P>長霖時休 群物爭榮 有人玄巖 復興詩林 卑次陋詩 喜餘綴韻 </P>
<P>지루한 장맛비가 잠시 그치자 만물이 다투어 자라난다. 현암이라는 분께서 시림을 부흥하시고자 졸시에 화답하심에 기쁜 나머지 시를 지어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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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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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前韻書時懷(앞의 운으로 읊어보다)
청하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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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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