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 吟 우 음
樂獻 張活瑈
九食三旬 半萬年
구식삼순 반만년
觀天坐井 豈忘全
관천좌정 기망전
脹滿猝富 何心緖
창만졸부 하심서
飮水思源 眞悟先
음수사원 진오선
우연히 읊음
낙헌 장활유
삼십 일에 아홉 끼를 먹는다는 뜻으로
오천 년 동안 가난하게 살았는데
어찌 보릿고개도 완전히 잊어버리고
우물에 앉아서 하늘만 쳐다보는가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들은 무슨 심사로
배만 불룩하게 틔어 나왔는고
물을 마실 때는 그물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하고 먼저 진리를 깨달았으면....
2025년 9월 1일
三旬九食(삼순구식)
삼십 일 동안에 구식을 먹는다는 뜻으로
극심한 가난과 궁핍함을 말합니다
坐井觀天(좌정관천)
현실을 올바르게 바라보지 못하는
인간의 인식 한계를 경고하는 강력한
표현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脹滿(창만) 배가 불룩해짐
飮水思源 掘井之人(음수사원 굴정지인)
물을 마실 때는 근원을 생각하고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근본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니 제 출생의 뿌리인 조상의 숭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중국 남북조시대 유신이 쓴
유자산집의 징주곡에서 유래한
사자성어입니다.
카페 게시글
장활유 수석 해설
한시 104회 - 偶 吟 우 음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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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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