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해외에서는 다뤄진 바 있는 이야기더군요ㅎㅎ
장지커가 전면에 테너지05를 사용한 것은 2017 독일오픈입니다. 성적은 32강에서 티아고 아폴로니아 선수한테 4:1로 패했습니다.
사람들이 추정하는 바로는 잦은 부상과 훈련량 부족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허리케인3네오를 다룰만한 근력이 부족해서 그에 따른 파워를 보충할려고 중국 선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전면에 테너지를 붙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대표 선수가 전면에 중국러버를 안붙인 것을 본적이 없어서 신기해서 글을 남깁니다...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생각하면 시그니쳐처럼 떠오르는 파란스펀지에 반짝거리는 탑시트를 가진 허리케인3네오 러버가 아닌 테너지를 전면에 사용했다는게 놀라울 따름입니다ㅎㅎ(이내 다시 허리케인으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첫댓글 일종에 테스트가 아닐까 싶네요
초중고 산둥러눙 국대까지 점착성 러버만 사용 했을텐데 테너지로 반짝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겠죠
폴리볼 바뀌고 부상, 연예계 외도, 소속팀 마찰등으로 성적이 안 좋아 테스트 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것 같네요.. 임팩트가 안나와주면 절대 쓸 수 없는 러버가 중국 점착성 러버이다보니 부상과 훈련량 부족으로 장지커조차 테너지를 사용하는 일이 생겼네요..중국 남자선수로서는 너무 이례적인 일이라 신기합니다ㅎㅎ
장이닝도 양면 비점착러버로 세계를 재패하고 명예롭게 은퇴하기도 했었죠. 익숙하기만 하면 뭘로 쳐도 잘치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ㅎㅎ 다만 한평생을 중국식 점착성 러버를 전면에 사용한 장지커 선수가 갑자기 테너지를 전면에 사용했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전혀 익숙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물론 종종 연습 때 전면에 허3을 붙이고도 돌려서 후면의 붉은 테너지로 포핸드 드라이브를 거는 장면을 보긴 했다만은^^;
현재 공에는 중국러버를 사용하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 진짜 안 나갑니다.
그렇다고 부스팅은 할 수도 없고.. 하기엔 꺼림직하고... 그래서 전 몇년 쓰던 중국러버를 그만 두고.. 중펜에서 일펜으로 거의 전향해 버렸습니다.
라버는 오메가7 프로로 바꾸었구요.
그런거 같아요.. 중국러버는 부스팅 필수입니다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무조건 부스팅 합니다. 심지어 티모볼 선수도 테너지 부스팅해서 사용하더라고요 하리모토 선수도 마찬가지로ㅎㅎ 미즈타니 선수는 부스팅 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규정에 걸리지 않는 한도에서 프로들은 모두 부스팅을 하더라고요.. 물론 사후처리는 불법이지만 검출할 방법도 없고 기준에 부합하니 눈 감아주는 분위기더군요.. ittf에서도 이를 규제할 방안을 마련할려고 하긴 하는데 쉽지 않은가 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11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