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금방 지나가 버리고 벌써 일주일이 훨씬 지났네요.
이번 추석은 작은 누나랑 함께 지내서인지 훨씬 즐겁고 정겨운 명절이었던 거 같습니다.
9월 2일 광주광천 버스 터미널에 저녁 10시 20분에 도착해서
9월 17일 새벽 12시50분 버스로 가기까지 15일 기간동안 정말
바쁘게 시간이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작은 누나 많이 안아주고 싶었는데, 조금밖에 안아주지 못해서 ㅎ ㅎ
광주에 있는 동안 큰누님이 작은누나랑 함께 지내고, 작은 누나 몸보신해주고 많이 쉬게 배려해주시고
선물도 많이 주시고, 감사합니다.
큰형님이 명절 전날 어머니 모시고 나와서 추석때 까지 함께 계시고
세진엄마가 컨디션이 괜찮으면 어머니를 하루 더 저의 집에서 모실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이제 명절에 어머니 모시고 나오는 것도 고민해 볼 시기인것 같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패밀리요양원의 모든 분들께도 어머니에게 많이 신경써주시고 염려해주시고,
식사때마다 깨워주시고, 함께 이야기도 해주시고, 이것저것 많이 케어해주셔서
깊히 감사드립니다.
9월 10일 토요일에 미국 파머스 교회 김남수 담임목사님 오셔서, 온 가족적으로
세째형수님 가게에서 점심 대접에 드린 것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생고기며, 육회에 구운 고기에, 냉면 누룽지까지 감사합니다.
냉면을 좋아하신다던 목사님이 누룽지의 매력에 한 그릇 다 드셔서 좋았습니다.
세째형수님이 작은 누나 누룽지를 너무 좋아해서
선물로 많이 준비해서 목사님과 함께 드시라고 싸주셨네요. 감사!
목사님 한국에 계시는 동안 차량 도움 주신 창원 부광교회 주태삼집사님,
음악으로 전도하시는 진도 박원희집사님과 박상윤 권사님께도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들이 주님의 뜻대로 다 이루어 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큰형님이 다 계산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아버지 산소에 큰형님, 세째형님, 조카들 함께 성묘다녀오고
돌아오는 길에 패밀리 들러서 큰형님집으로 어머니 모셨습니다.
작은 누나 광주에 있는 동안에 세째형님, 큰형님, 작은 누나랑 함께 식구들 식사하시고
둘째형 창대교회와 중앙교회에서 작은 누나 함께 예배보고
무엇보다 이번에 작은누나 건강검진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위, 대장 내시경도 검사하고 여러가지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정말 다행이고,
주님의 뜻인듯 싶습니다.
미국에서도 약 복용 잊지않고 잘한다고 약속했으니 잘 지키겠지요.
오늘 토요일 날씨 정말 좋습니다.
산에라도 가고싶은데 학교 근무하고 있습니다. ㅎ ㅎ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우리 가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