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ㅋㅌㅋ힘입어...7편 들어갑니다~^^
감사 감사~~~~~~~~~~^^
영국에서 처음으로 레스토랑에 들어갔을때의 일이다.
영국에서의 일주일.... 굶을때로 굶어서 눈에 실핏줄까지
다 튀어나온 미죵이와 나는.......일찍 네셔널 겔러리에
가서 멋진 그림들을 감상하다..배고픔과... 그리고 미술관
가득히 차있는 공포의 암내에 정신이 혼미해져...미술관을
뛰쳐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동안의 아픔을 날려버리고자...
레스토랑에 들어간다..
레스토랑 들어가는것도 결코 쉽지 않았다...
ㅋㅋㅋㅋ
레스토랑 앞에 붙은 가격표를 미친듯이 탐색하면서..
유리 앞에서...남들 먹는걸보면서..수차례 갈등을 한후...
들어갔던 것이다...
영어가 짧디 짧은 우리....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간다....
종업원이 다가온다....
"두명 자리있습니까?" 를 묻고 싶었던 나.....
썩은 미소를 날려주면서.....(다들 따라합시다..ㅋㅋ)
두번쨰 손가락과 세번쨰 손가락을 피고 종업원 얼굴 앞에
딱 갖다 댄다.. ..그리고 한번 웃고...말한다...
"two????? (나 나름대로의 두명자리있냐는 질문의 뜻을 담은..)
앗!! 알아듣는다..ㅋㅋ
우리에게 자리를 안내해준후..메뉴판을 들이민다..ㅋㅋ
아 정신 혼미해.. 온통 영어로 써있는 .....-,.-
어쩃든 우리는 힘겹게 메뉴를 선택한후...부른다....
종업원이 온다...
우리가 고른 메뉴를 딱 가르키면서..
"this!!!! ...쭉 내려가서 this...."
"ok???ㅋㅋㅋ"
주문끝... ㅋㅋ
그래도 주문이 다 된다 ㅋㅋㅋ우껴....
재털이가 영어로 멀까...멀까.....
이럴때는 어떻게??? ㅋㅋ
일단 종업원을 부른다..
한손으로 담배를 높이든다.
그리고 다시 내려놓고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라.. ㅋㅋㅋ
그러면 알아듣는다 ...ㅋㅋㅋㅋ
그렇게...우리는 그날 하루 럭셔리한 저녁을 먹을수 있었따!~!ㅋ
영국에서 벨기에로 가는 유로스타를 끊기위해
우리는 스타트래블인가 하튼 거기에 들어가게된다.
" 제대로 끊을수 있을까?? 떨린다 ..."
그랬다.. 영어가 짧은나는 여행 초반부에 매사에 떨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어쨰 우리를 부르는 사람도... 또 자리가
빌생각을 안한다.. ......
......알고보니 옆에 이상하게 생긴 네모의 기계에서 번호표비스무리
한걸 눌러야 했던것이다... 졸라 모질이들...-,.-
아주 뒤늦게 ㅋㅋ 30분기달리고 깨달은 우리는 번호표 눌르고
깨달았다는 사실에 또 즐거워한다...씁..
드디어 우리차례... 졸라 유창한 영어로 물어본다..
똥꼬에 힘을 바짝 주고 영어듣기평가하는 기분으로 눈에
힘을 빡 주고 대답한다. ..
어디 갈꺼냐???-벨기에
언제 가길 원하냐?- 내일모레
등등 여러가지 질문에 수월하게 대답했다. ㅋㅋㅋ
그리고 신나게 yes를 외치면서 좋아하 한 우리들....
그 표끊어주는 언니는 아주 해맑게 웃으면서
사진을 달라는것이다.
이제 다 돼따구.....사진 ..? 먼사진? 표끊는데 사진 필요하나..
일단 주고 보자.......
알고보니..우리가 신나게 yes를 외칠떄.. 우리한테 했던 질문
무슨 학생증인지 할인증인지 만들어 주면 얼마가 할인댄다구
7파운드 내고 만들겠냐고.. 머 그런질문이었다.
모질이처럼 그건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고 ㅋㅋ 예스만 외쳐서..
사진과 7파운드는.... .그랬던 것이다....
쓰면서 느낀거지만 내 여행기는 여행기라기 보다 삽질기인거 같다.
영국..
나의 여행의 첫 출발점...
너무나 많은일이있었고... 또 너무나 행복하고 설레였던 곳...
영국 마지막날 윈저성을 마지막으로 영국에서의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게 여행의 묘미일까..사람들과도...숙소와도 이나라 영국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우리는 새로운 도시 벨기에로 떠난다.
창밖으로 영국과는 틀린 아기자기한 모습이 보이는거보니..
새로운 곳에 왔다는 느낌이 온몸전체로 느껴진다. ㅋㅋ
브뤼셀 미디역에 내린우리들...
책에 나와있는 유스호스텔을 찾기는 시작부터 막막하기만 하다.
우리도 영어 못하는데 물어봐도 그 나라 인간들도 영어를 잘 못한다.
15키로의 배낭은 어깨를 짓눌르기 시작한다....
똥을 싸고 해매서 어렵게 찾은 숙소!!!!
총 여행을 하고 보니 이 유스호스텔이 좋은 축에 속한다는걸
알게된다.. ㅋㅋㅋ
미죵이와 기후니와 셋이 짐을 풀고 가벼운 마음으로
브뤼셀 시내로 나간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숙소로 돌아올때
우리 꼴은 과연.......??
이번 편은 ㅋㅋ 게으름의 결정체로써... ㅋㅋ 넘 짧고 재미도 없는거
같아여 ㅋㅋㅋ ^_________^
더위 안먹게 조심하시구 ㅋㅋ 여행 준비들 잘하시구여!! ㅋ
질문은 http://www.cyworld.com/don32
카페 게시글
[후기] 세계여행 후기
배동이!유럽에서살아돌아오다<7>언어부적응자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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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재밌어요..^^
ㅋㅋㅋ 정말 재밌네요
ㅋㅋ 정말 잘보고 있답니다..하하.. 저희랑..처지가 비슷할것 같아서..ㅋㅋ ㅡ,.ㅡ;; 저는 이제 떠나는데..나도 나가서 님보다 더 하지 싶어서.ㅋㅋ 너무 웃기네요..하하..
하하......너무 재밌네요...작년의 저를 보는듯한..........^^;;
ㅋㅋ 유럽도 사람사는데더군요 발짓 손짓하면 다 알아 듣습니다 저 같은 경우 기차푶살때는 아예 종이에적어서 주었습니다 그럼 표파는사람도 편하고 저두 편하고
^^이렇게 재미이쓴 추억은 오랫동안 님의 머릿속에서 남아 기쁨으로 돌아올것입니다.. 잘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