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구겨진 종이와 같은 나,
그곳에 하나님은 최고의 이야기를 쓰셨다!
주인이신 하나님께 내 삶의 모든 페이지를 맡겨 드립니다
3.4만 팔로워의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한 감동의 인스타그램
🏫 저자 소개
신재웅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요 3:34). 그는 하나님의 성령을 한없이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이 보내신 자가 되기 위하여 살아간다.
그는 우리의 삶이 하나의 책이며, 그 책의 저자는 하나님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삶에 첫 페이지를 여시고 날마다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 가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는 아름답고 풍성한 이야기임을 증거한다. 비록 지금까지 구겨지고 힘들고 방황과 아픔이 가득한 삶을 살았더라도 이제는 내가 쥐고 있던 펜을 하나님께 드리고,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동행할 때, 그 삶의 예배 가운데서 흘러나오는 강력한 일상의 은혜를 깊이 나누고 있다.
2019년 여름, ‘웹페이지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인스타그램 한구석에 작은 교회를 세웠다. 웹페이지에 세워진 교회라는 뜻과 함께 구겨진 종이 같은 삶에 최고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순종의 고백을 담아 그 이름을 페이지 처지(Page Church)라고 정했다. 매일 정성스럽게 정제한 묵상의 글을 올렸고, 첫날 3명으로 시작하였지만 1년 반이 지난 지금 3만4천 명이 함께하고 있다.
2001년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하여 2010년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소년과 청년을 향한 다양한 사역과 함께 여러 교회학교 공과 집필에 참여했다. 현재 한사랑교회의 청소년 담당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 목차
1부
달라도 너무 다른 하나님 ?
백 가지로 기도해도 한 가지로 답하신다
01 하나님의 은혜로운 질척거림
02 쫓아오시는 하나님
03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가장 먼저 어디에 가실까?
04 평일이 더 바쁜 하나님
05 양손잡이 하나님
06 실수를 모으시는 하나님
07 백 가지로 기도해도 한 가지로 답하신다
08 작은 것들을 위한 신
09 해야 할 일이 잘 해낸 일이 되려면
10 흔한 하나님
11 역설적인 하나님
12 버리시는 하나님
13 검으나 아름답다
14 달라도 너무 다른 하나님
15 필요를 채우지 않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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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님의 뜻일까?
더 잘하고 싶을 때 하시는 말씀
16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인지 알 수 있는 방법
17 덜 준비되었을 때 더 주시는 은혜
18 어색한 예수님
19 하나님 생각만 하면 안 되는 이유
20 하나님이 단점을 주신 이유
21 하나님 최대 관심사
22 넘어져도 괜찮은 이유
23 참기로 했을 때 하나님이 하시는 일
24 힘들 때 힘을 빼야 할까? 힘을 줘야 할까?
25 받은 은혜를 자꾸 잊는다면 봐야 하는 글
26 한계를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7 힘을 빼라는 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일까?
28 믿음은 해놓은 것이 아니라 해보는 것이다
29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일 잘하는 법
30 왜 악인이 형통할까?
31 하나님을 유일하게 지치게 하는 것
32 회개만 했음을 회개합니다
33 이것만 준비되면 쓰임 받는다
34 이렇게 힘든 길도 예비하심일까?
35 하나님의 최대 관심사(두 번째)
36 하나님이랑 밸런스 게임하기
37 이것을 이겨야 그리스도인이다
38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필요한 믿음
39 하나님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이유
40 남들보다 덜 가졌다고 느껴질 때
41 더 잘하고 싶을 때 하시는 말씀
42 하나님이 들으시고 들어주시는 기도는
43 내 믿음의 수준을 알고 싶다면 봐야 하는 글
44 약함이 유익이 되는 법
45 결과가 두려울 때
46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님의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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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무엇을 위해 기도할지 모를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
이렇게 기도를 끝내도 되는 걸까?
47 썩은 복숭아 이야기
48 가장 좋은 전도
49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증거
50 조급하다면 꼭 봐야 하는 글
51 빨래 널다가 하나님 만난 이야기
52 과속하다가 하나님 만난 이야기
53 달라고 떼써도 부끄럽지 않은 기도
54 성경을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
55 이렇게 기도를 끝내도 되는 걸까?
56 예수님은 믿음을 가르친 적이 없다
57 사실 밥 안 먹어도 배부를 때
58 하나님은 사명을 준 적이 없다
59 사실은 내 뜻을 이뤄달라고 떼쓰며 기도해도 된다
60 범사에 감사하는 법
61 당장 좋은 믿음을 갖는 방법
62 힘든 일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이유
63 하나님의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쌀 때 일어나는 일
64 하나님께 가장 감사한 것
65 무엇을 위해 기도할지 모를 때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
66 쉬지 않고 기도했던 이야기
67 은혜받기 위해 예배드리는 자가 은혜 못 받는 이유
68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이유
69 회사, 학교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나님 사회생활 안 해보셨죠?)
70 기도해도 마음이 평안해지지 않는다면
71 두렵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72 힘들 때 기도하는 자가 일류다
73 자신이라는 신
책 속으로
프롤로그 중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장 좋은 이야기
이제 우리 하나님이 쓰실 차례입니다!
페이지 처치의 처음은 인스타그램이었다. 2019년 여름, ‘웹페이지에서 묵상의 글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루에 하나씩 하나님나라의 이야기를 올렸다. 그래서 페이지 처치라는 이름에는 웹페이지에 세워진 교회라는 뜻과 하나님이 쓰시는 삶의 이야기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동안 나는 구겨진 삶을 살았다. 현실의 어려움, 보폭 큰 내면의 방황, 여전한 사춘기로 힘겨운 20대와 30대를 보냈다. 하지만 하나님은 구겨진 종이 같은 삶에서 늘 최고의 이야기를 쓰셨다. 한없는 사랑으로 함께하셨고, 하나님께 엎드려 모든 것을 맡길 때마다 예비하신 선한 길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야기를 바꾸길 원하신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장 좋은 이야기가 쓰이길 원하신다. 이제 우리가 쥐고 있던 펜이라는 주권을 드려야 할 때다. 힘들고 어려운 삶이었다면, 방황과 아픔이 가득한 삶이었다면 이제 하나님이 쓰실 차례다. 쓰신 삶은 쓰임 받는 삶이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하나님께 붙들려 있을 때, 삶의 강한 바람을 버티고,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 가만히 안 놔주셔서 가만히 안 둬주셔서 진득하게 기다려주셔서 찐득하게 질척여주셔서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른다. 하나님께 매임이 그 어떤 놓임보다 자유하다. p.20
늘 두 가지를 동시에 던지신다. 한 손으로 연단을 던지시지만 다른 손으로 그것을 이길 은혜를 주신다. 바다에 빠지지 않으면 산에 오르지 않으면 양손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연단을 뒤쫓고 있다. p.35
아무리 기도하고 아무리 믿음생활을 해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는 하나님으로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으로 가득해지기 전까지 삶의 갈급함과 허기짐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답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가장 온전한 기도는 하나님을 구하는 기도다. 그 기도가 우리를 완전하게 한다. p.42,43
우리를 배부르게 하시는 분이다. 가장 크고 영원한 것으로. 바로 하나님이다. 가장 크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나를 채워 주셔서 그분과 함께 살 때 모든 갈급함은 사라지고 영원한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하나님은 필요로 우리를 채우지 않으신다. 하나님으로 배부르게 하신다. p.78,79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려고 눈을 감았더니 기도보다 오늘 해야 할 일들이 지나갔다. 막막함에 마음이 막혔다. 걱정되게 하신 이유가 있었다. 걱정의 끝을 따라가니 하나님이 계셨다. 그 막힌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감사 기도를 드렸다. 모든 한계의 끝에 하나님이 있다. 내 지혜의 끝에, 내 능력의 끝에 하나님이 기다리고 계신다. p.125
더 사랑하고 더 거룩하고 더 겸손하고 더 순종해야 한다. 이것까지가 회개다. 회개가 기도에서 멈췄다면 아무리 믿어도 아무리 열심이어도 늘 제자리다. 회개만 했음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께 닿아가는 것.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 이것이 회개의 완성이다. p.146
하나님과 밸런스 게임을 해보자. 골방에서 기도만 하기 vs 기도는 전혀 안 하고 착한 일은 많이 하기, 교회에서는 천사, 세상에서는 악마 vs 교회에서는 악마, 세상에서는 천사 하나님 사랑하고 이웃 다 미워하기 vs 하나님 미워하고 이웃 다 사랑하기 하나님은 어떤 답을 하실까? p.160,161
나무가 타는점 470도. 고무가 타는점 350도. 종이가 타는점 250도. 타는점이 낮을수록 쉽게 불이 붙는다. 우리는 더 화려한 설교, 강한 사운드의 찬양, 많은 이가 모이는 예배, 더 자극적이고 더 재미있고 더 좋은 것을 주는 교회에서만 은혜와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타는점이 너무 높다. p.190
빨리 가는 것보다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느린 것 같고 돌아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법을 잘 따른다면 말씀의 선을 넘지 않는다면 결국, 내 꿈을 이루는 자리에 갈 수 있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 정하신 선을 넘지 않아야 한다. 선을 지킬 때, 선한 계획이 이루어진다. p.230,231
난 목사도 아니고 직장인도 아니었다. 난 하나님의 자녀였다. 사랑받고 보호받는 창조주의 자녀였다. 그때부터 어떤 일을 당하든 평안했다. 이런 일이라도 하게 하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늘 하나님을 대면했다. 본캐가 살아나니 부캐가 살아났다. 직장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로서는 결코 할 수 없었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p.291
🖋 출판사 서평
구겨진 종이 같은 내 삶의 저자를 하나님으로 바꾸다
평범한 일상도 하나님과 함께하시면 새로운 이야기 됩니다
이 책은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 삶의 예배 가운데서 흘러나오는 일상의 은혜와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게 한다. 매일 정성스럽게 정제한 묵상의 글을 SNS에 올리며 3.4만 팔로워와 함께 나누어온 저자는 우리가 주인이 되어 사는 삶은 구겨진 종이와 같지만, 쥐고 있던 펜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분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나라 이야기, 가장 풍성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내려 가신다는 사실을 짚어준다. 우리의 이야기를 쓰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누리길 원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