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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메이크라이. 이 게임을 소개하기 전에 왜 소개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이 게임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들어가있다. 주된 요소는 액션같지만 게임의 진행부분에 퍼즐의 요소도 여러가지가 있다.
액션에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면 퍼즐요소등으로 지루함을 풀어볼 수도 있는 게임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중에 가장 주된 이유는 게임을 몇시간하고 다른 게임을 찾는 나에게
몇달가량을 플레이 가능하게 해줬던 뛰어난 타격감과 멋지고 화려한 공격 이펙트에 나는 한 순간에
데빌메이크라이에 매료되고 말았다.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고도 여러 난이도도 플레이 할 수가 있어서
극악의 난이도에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가 있다. 악마들과 싸운다는게 혹시 무서운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못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런 공포감을 압도하는 '스릴감'이 있기에 이 게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지도 모르겠다.
자. 설명을 들어가겠다.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이다. 주인공이 악마들을 없애는 데빌헌터란 직업을 가지고 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악마들의 습격을 받고 자신이 형이자 라이벌인 '버질'에게로 가기 위해 악마의 탑을 올라가는
내용이다. 게임의 주인공 단테는 노인처럼 하얀 백발에 두 자루의 권총과 리베리온이라는 대검을
가지고 싸워나간다. 스테이지를 나아가면서 스타일과 무기를 얻을 수 있고, 그 스타일과 무기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올릴 수록 기술의 사용갯수가 올라간다. 스타일과 무기의 설명은 밑에서 하겠다.
우선 캐릭터들을 설명하겠다.
단테(왼쪽):위에서 설명했듯이 두자루의 권총과 대검을 뒤에 차고 있다. 빨간 롱코트에 권총을 난사,
일격에 적을 베어버리는 대검. 정말 멋진 캐릭터이다. 악마인 아버지 스파다의 힘을 물려받은 반인반마.
버질(오른쪽):단테의 쌍둥이 형이면서 단테의 라이벌이다. 단테와 실력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버질은 악마들의 쪽에 서서 단테의 적으로 나타난다.
단테가 말이 많고 활발한데 비해 버질은 형답게 냉정하고 침착하다. 역시 스파다의 힘을 물려받았다.
(게임에서 적으로 나오면 정말 상대하기 힘든 적이다.)
레이디:인간이지만, 도저히 인간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몸에 총기가
10개는 될 정도로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 인간여자의 힘으로 그 많은 무기들을 들고 있는다는게
믿을 수 없다. 아버지인 아캄을 죽이겠다는 신념으로 악마의 탑을 올라간다. 항상 동영상에서는
화려한 총기액션으로 머리를 식혀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제스쳐:사진의 녀석을 보라 (오른쪽이다) 얄밉게 생기지 않았는가.
게임에서도 항상 나와서 힌트를 비비꼬아서 말해주는 짜증나는 녀석이다. 녀석과 싸울 수도 있는데
싸울때는 왼쪽에 있는 저런 공모양의 엽기스럽고 호러스러운 녀석에 올라타서 깔아뭉갠다.
(충격적인건 이녀석이 레이디의 아버지 아캄이 변신한 모습이다.)
무기
단테의 무기들.
에보니&아이보리:단테가 사용하는 쌍권총이다. 탄환에 마력을 담아 단테가 직접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총기류에서는 가장 액션이 화려한 무기인 것 같다.
샷건: 역시 두자루의 총인데, 액션은 에보니&아이보리와 쌍벽을 이룰 정도이다. 별다른 이벤트 없이
게임 진행시 바로 찾을 수 있다.
스파이럴:저격총이라는 말을 듣고 쏴봤더니.. 화력은 거의 폭발하는 바주카 수준이었다. 이 총기 역시
게임 진행 시 얻을 수 있으나, 맵을 조금 더 세심하게 찾아보면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알테미스:이 무기는 딱 보고는 무슨 총인지 짐작도 안갈것이다. 게임 진행시 별도로 아이템을 한개
더 얻을 경우 이것을 단테로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이 무기는 레이져를 쏴서 여러적의 움직임을
잠시동안 제지할 수 있다.
카리나 안:생긴 것을 보고 이미 짐작할 것이다. 바주카이다. 하지만 그냥 바주카가 아니고 레이디와의
보스전에서 이기면 얻을 수가 있다.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적을 향해 칼을 날려서 적을 끌어올 수도
있다.
리베리온:멋진 대검이다. 엄청난 콤보와 화려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준다. 그 위세는 데빌메이크라이3
이전부터 펼쳐왔다. 단테가 애용하는 검이다.
보스 켈베로스 (왼쪽):케로베로스라는 지옥을 지키는 개와 같은 이름의 보스이다. 생긴것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얼음을 사용하는 녀석이라서 얼음 공격은 피하기도 힘들다. 초반에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꼭 이 녀석이 고비일 것이다. 물론 이기면 위의 무기를 준다.
켈베로스 (오른쪽):보스 켈베로스가 영혼이 되어 단테에게로 무기로 변한 모습 머리가 3개인 것처럼
삼절곤의 형태를 하고 있다. 역시 켈베로스의 얼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적이 접근하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보스 아그니&루드라: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 처음에는 목이 없는 동상인 줄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칼 손잡이 끝이 녀석들의 머리이다. 목이 없는 녀석 두명이 달려오는 걸 보고 처음에는
공포감이 들기도 했지만, 보스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보스들이다. 불과 바람의 힘을 이용한다.
아그니&루드라:제일 오른쪽에 있는 쌍검이다. 사진을 하나로 합치는 과정에서 짤렸다.
이 점 양해를 바란다. 위의 두 녀석을 이기고 나서 얻은 쌍검. 과연 파워풀하고 스타일리시의 진수를
보여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무기이다.
네반:네반도 보스가 있긴 한데 사진이 부적합할 것 같아서 올리지 않았다.
(참고로 보스의 모습은 빨간 머리의 여뱀파이어다. 노출적이다;;)
연주로 적을 없애버린다. 단테의 화려하고 파워풀한 락 공격으로 적을 순식간에 없애버린다.
공격 속성은 전기+박쥐? 이다. 데빌메이크라이3에서 가장 신기한 무기 같다
단테와 버질의 공용무기
베오울프:왼쪽이 보스이다. 이 녀석은 2번 싸우는데 단테에게 패하고 버질에게 도전했다가 일격에
동강나버리는 녀석이다. 오른쪽의 무기. 이것은 글러브와 부츠 형태의 무기인데 그 파괴력은 엄청나다.
단테와 버질의 공격 방법이 다르지만 두쪽 다 파워풀하게 다루는 무기이다.
포스엣지:세로로 수직으로 세워진 검이 포스엣지이다. 뒤에 있는 일본도는 버질의 무기이다. 밑에서
설명하겠다. 포스엣지는 단테와 버질의 아버지인 스파다가 쓰던 검이다. 단테로 포스엣지를 사용하고
싶다면, 일단 노말의 난이도를 클리어 하면 코스츔을 통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코스츔을 사용하는
방법은 세이브 파일을 불러왔을때 난이도와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코스츔을 설정할 수 있다. 각각 코스츔에는 대단한 능력들이 있는 코스츔이 있다. 이것 또한
데빌메이크라이3의 재미를 살려주는 기능일거라 생각된다. 참고로 그냥 데빌메이크라이3에서는
버질로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데빌메이크라이 3 스페셜에디션이라는 버젼이 따로 있으니 이것으로
하길 바란다.
버질의 무기
야마토:포스엣지의 사진에서 포스엣지 뒤에 보였던 일본도이다. 스파다가 버질에게 물려준 일본도이다.
공격 스킬이 매우 화려하며 벤다는 타격감이 실감나는 무기이다.
'소환'검:summoned swords라는 검인데 summon이라는 뜻이 '소환'이나 '불러내다'라는 뜻이여서
'소환'검이라고 했다. 버질의 총기류와 비슷한 원거리 무기이다. 베는 것이 아닌 뒤에서 소환하여
검을 날려서 공격한다. 또 자신의 주위로 돌려서 적이 접근 못하는 배리어를 만들거나 적의 주변을
돌게 하다가 순식간에 적을 찌르고 들어가게도 할 수 있다.
여기까지 무기의 설명이었는데, 무기만으로도 기술은 엄청 많다. 하지만 '스타일'이라는 특별 스킬으로
더욱 더 많은 기술들을 사용할 수가 있다.
스타일이란 게임 상에서 L키를 눌르면 발동하는 스킬인데, 무기와 병합하여 콤보를 더욱 멋지게
만들수도 있고 적의 공격을 피해 이리저리 회피를 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단테가 4개 버질이 1개를 가지고 있으나 단테로 플레이시 2개의 스타일을
얻을 수가 있다. 스타일은 1개만 선택하여 싸울 수 있다. 여러개는 고르지 못하지만 한가지의 스타일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것도 굉장한 재미이다.
단테의 기본 스타일
사진 4장을 한장으로 겹치다가 또 잘리고 어둡고 화질이 안좋다. 알아보기 힘들겠지만, 잘 봐 주길
바란다.
첫번째 사진은 단테가 대쉬하는 모습의 스타일이다. 이름은 트릭스터. 기능은 대쉬.
적을 향해 대쉬를 할 수도 있고 적의 공격을 피해 대쉬하는 스타일이다. 벽을 타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두번째 사진은 단테가 칼을 들고 있는 사진이다. 이름은 소드마스터. 기능은 이름 그대로 근접용 무기를
완벽하게 끌어낼 수 있는 스타일이다. 기본 공격과 스타일키로 멋진 콤보를 만들 수가 있다.
세번째 사진은 단테가 총을 겨누고 있는 사진이다. 이름은 건슬링어. 기능은 역시 이름 그대로
원거리용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스타일이다. 총기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정말 멋지지 않을수가
없다.
네번째 사진은 잘 안보이겠지만 한쪽손으로 몸을 방어하고 있는? 것이다. 이름은 로열가드. 기능은
가드를 하는 스타일이다. 별로 해보진 않아서 모르지만, 가드를 한 상태에서 적이 공격하면 공격한
적은 공격이 튕겨나가 무방비 상태가 된다. 그 때를 노려 콤보로 적을 해치울 수 있다.
단테의 특별 스타일
퀵실버:왼쪽의 말의 형태를 한 보스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는 스타일이다. 시간을 한 순간에 느리게
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위기의 순간이거나 귀찮은 적이 나타났을때에 가장 유용한 스타일이다.
도플갱어:스테이지의 후반부에서 지옥으로 가기전에 나타나는 보스 녀석 (왼쪽사진) 뜻이 환영, 분신
뭐 이런 뜻과 관련되어 있다. 게임속에서도 이 보스는 단테의 그림자로 변해 분신이 되는데,
이 녀석은 일반공격으로는 절대 못 이기는 녀석이다. 그림자인 만큼 빛이 있어야하는데 보스전에서
주변은 무슨 눈알같은 것을 때려서 불이 켜지게 해야 데미지를 입힐 수가 있다. 까다로운 상대인만큼
스타일의 기능은 나와 또 다른 나를 만들어 2명이서 싸울 수 있는 스타일이다. 보스전에서
도플갱어만 있으면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버질의 스타일
다크세이버:버질은 스타일이 하나이기 때문에 특별히 쓸 수 있는 기술이 많지 않지만,
다크세이버만으로도 추척,회피등 한마디로 히트 앤 런의 방식으로 트릭을 이용한다. 적으로 나올때
버질을 가장 상대하기 힘든게 이 기능 때문이다. 위에서 나올지 앞으로 나올지 뒤로 피했다가 나올지
무궁무진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단테에게도
트릭스터가 있지만 버질의 능력보다는 떨어진다고 본다.
이상 스타일의 설명이었다.
데빌메이크라이에는 주인공이 '반인반마'인만큼 '마인화'라는 것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대단한
능력이 아닐수 없다. 마인으로 변신을 하면 공격력, 이동속도, 공격속도, 체력이 회복되는 등.
능력이 대폭 상승되는데, 마인게이지라는게 존재해서 그 게이지가 다 떨어지면 마인화가 풀려버린다.
다시 채우려면 적을 때리거나 적을 죽여서 나온 흰색의 가면인 화이트 오브를 먹으면 마인게이지가
채워진다. 또는 상점에서 데빌스타라는 아이템을 사서 사용하면 최대치까지 채우는 게 가능하다.
데빌메이크라이의 난이도가 어렵다는 평이 있어서(실제로 어려운 게임이다.)
게임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게임에 익숙해지면서 기술을 얻어가며 그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또 콤보를 조합할때의 그 쾌감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데빌메이크라이3 스페셜에디션 말고도 여러 재밌는 게임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추천하고 싶다.
'귀무자3'를 추천한다. 왠만한 사양에서도 버벅거릴 정도의 고사양 게임이지만, 이 게임 역시
실감나는 타격감을 자랑한다. 단점이라면, 데빌메이크라이보다 훨씬 그로테스크한 부분이 많아서
호러게임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액션게임의 매니아라면 꼭 한번 해봐야 할 게임이다.
끝으로 소개를 하면서 느낀점
아.. 데빌메이크라이를 소개하는데 있어서 일단 자료의 량이 너무 많았고, 이미지의 초과갯수가
20개라서 이미지를 더 올리지 못해서 안타까운 점들이 있었다. 또, 2번이나 자료를 날려버려서
시간은 대략 8시간정도를 투자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내가 직접 소개할 수 있었고,
또 얼마되지 않는 내가 잘하는 게임에 대해서 여러가지 설명을 하게 되서 즐겁기도 했고,
자료가 날아가서 황당하고 충격적이였던 것도 기억속에 남아서 나중에 고등학교를 가게 되거나
어른이 되고서 보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았다.
( 긴 스크롤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오 정말 잘썻다 전문가처럼 초보자를 대상으로 잘 썻구나
zzzzzz지단
★★★★★ 우와...멋지다. 멋지다. 이건 뭐, 완전히 게임 전문 잡지의 리뷰보다 더 훌륭하구나.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게임을 잘 못하는 선생님도 한 번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니..정말 대단하다. 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