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토요일...그간 매달 대회 참석하느라
가까운 자연지나 특히 합천댐 오름수위특수를 노려보지도 못하고 시즌을 마감하게 될거 같아 댐으로 밤낚시를 가보았읍니다. 도착한시간은 밤9시경.. 조금은 쌀쌀했지만 춥지는 않더군요 노를 저어 조심조심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회양물골...저번 출조에 1.25호 원줄이 피ㅡ잉 소리와 함께 터진곳.. 오늘 밤도 내심기대되더군요. 19척.원줄 1.25호. 바늘위13호.아래 수파6호 목줄0.6호 길이 위30.아래40. 자작9푼대의 다루마형. 맛슈600+보리200+어분50+물800 이모글루텐100+물100 자외선써치... 낚시시작후 간간히 간드리는 입질에 챔질로 가보지만 헛챔질로 이어집니다. 12시가 되어가 살짝올렸다가 뚝떨어지는 입질에 챔질...이맛이야 라고 느낀순간 앞으로 차고 나가네요. 몇번의 실랑이 끝에 뜰채에 담으니 35전후로 되보입니다. 올해 댐에 십여회의 출조로 첨 손맛을 안겨주는 힘센놈입니다. 그뒤 보름달이 떠오르자 거짓말처럼 조용해집니다. 새벽 세시경 구름에 달이 가리자 8치급이 아쉬운 손맛을 달래주네요 회양권 야경입니다. 그물에 쓸렸는지 한쪽눈과 입이 상처가 있네요
 35전후의 떡붕어
   날이 밝습니다
 저멀리 보름달이 밤이 짧다는데 앙탈을
부리듯 허멀건 둥근얼굴을 들이 밀고 있읍니다.  철수길...억새풀이 활짝피어 가을이 깊음을 알려주네요
오전 10시경 철수를 서두릅니다. 만어배 결승전이 고령보물섬낚시터에서 경기중입니다 관전과 응원을 하기위해서요^^ |
다음검색
출처: 살빼면연사마 원문보기 글쓴이: 살빼면연사마
첫댓글 풍경은 정말 일품이네요^^
네^^제 마음과 몸의 힐링센타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화보네요....사진 기술 좀 전수해 주심이 ^^
감사합니다^^
말로만 들어 본 합천댐...언제 한번 뜨겁게(?) 느껴볼까요...ㅎㅎㅎ
올해합천댐은 차가웠읍니다ㅜㅜ
내년엔 뜨겁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