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입구 계단에 통통하게 보이는 토끼 한마리가 앉아있습니다. 어느 집에서 나온 토끼인지 알 수 없지만 계단을 내려가 주차된 차 옆으로 들어갑니다. 공원으로 올라가니 사람들이 조용히 걷고 운동합니다. 편백숲 옆으로 천천히 올라가니 나무 향기가 좋습니다. 바람은 없지만 아침 숲은 시원합니다. 지구 곳곳에서 지구 온난화(작열화로도 표현됨) 영향으로 고열과 폭염, 가뭄과 폭우로 피해가 많다는 뉴스가 연일 올라옵니다. 우리나라도 6월 중순인데 기온이 30도 중반을 넘어가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올 여름 폭염을 예상하지만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어제 새벽에 온라인으로 명상하고 바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에 갔습니다. 8시쯤 도착했는데 일찍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등록할 때부터 한사람씩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몇 가지 검사를 했습니다. 1964년 기생충박멸협회로 시작한 민간기업인 건강검진센터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순서대로 검사를 했습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10시가 좀지나 마무리하고 나와 심원장님의 화실로 가는 길은 많이 더웠습니다. 도착하니 자매님들이 와서 선생님과 즐겁게 떡과 과일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가슴을 환히 열고 하늘과 하나되어 심호흡합니다
빛의 성자님과 온누리 만물에게 축복을 전합니다
"우리 자신보다 먼저 모든 존재가 빛나는 존재, 무한한 행복을 누리는 존재가 되도록 축복해주는 명상을 하세요. 이 세상의 수많은 명상의 기법은 자신을 비우고 이 세상 모든 존재 모두가 빛나는 존재가 되게끔 빌어주는데 도움을 주게 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호흡합니다.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스며들기를
아픈이들의 고통이 사라지고 회복되기를
태아들이 건강하게 자라 순산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참나의 사랑으로 평안하세요 평화_()_
* 우리동네 푸조나무입니다. 500년 된 할아버지 할머니 나무를 어제 저녁 맨발걷기하고 돌아오며 바라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