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기간 없는 성은 쿠폰
늘 소중히 지녔다 내시는 게 감사해서
올 해도 입어료는 동결이지만 쿠폰은 계속 합니다.
쿠폰을 코팅해 지갑에 넣어 다니시는 분,
투명 핸폰 케이스에 보이게 넣어 다니시는 분,
세탁기에 넣고 빨았다고 너덜너덜해진 쿠폰을 갖고 오시는 분,(의외로 많으심ㅎ)
8년 전 쿠폰을 외국 생활하시다 귀국하셔서 갖고 오신 분(8년동안 지갑을 두 번 바궜어도 옮겨 넣으셨다고..)
사진 속 쿠폰의 사연은
늘 마지막 싸인은 싸인을 하지 않고
찢어 폐기 하므로 언제나처럼 주욱 찢었습니다.
찢는 동시에 아!!아!! 하시며
"마지막 싸인까지 해서 다시 주시면 간직하려했는데요.." 하셨어요.
스카치 테이프로 붙여드렸더니
"그냥 싸인만 해주시면 집에가서 붙이면 되는데.." 하시며 고마워하십니다.
근데 이런 분이 한 분 더 계신게 더 신기했어요.
그 분은 네번째 쿠폰을 간직하시는 분이라
제가 알아서 찢지 않고 마지막 싸인 해서 돌려드리는데
이제 이 분도 기억했으니 그러려구요...
장대조사님이 보내주신 톡
늘 조황은 그때 그때 다릅니다
더 잘 나올 수도 덜 나올 수도 있어요
그저 잘 잡으셨다고 만족하시면
저도 기분이 좋고 그런 것일 뿐...
첫댓글 보기만해도 기분좋은 낚시터 네요 공주님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공주님 👸
와우....
아직도 옛날 쿠폰을 가지고 계신분은 성은지를 진심으로 사랑하신 것 같습니다... 그분들이 다시 찾는다는건 공주님이 진심으로 낚시인님들을 사랑 하신다는 것...
한결같은 마음으로 쭉.....
진심,한결같은 마음..
그건 변함없이 가지고 있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