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후 비에이로 이동합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2.5시간 정도 걸린다하네요.
고속도로로 비에이에 왔습니다. 캔과 메리의 나무라 합니다. 일본에서는 유명한 CF를 찍은 명소라하는데..대한민국 관광객에게는 별로..
컴퓨터 바탕화면처럼 예쁜 유럽풍의 비에이 전원마을.
이곳에서 바라보면 비에이 후지산이 보인다고 하는데..구름에 가려 볼수는 없습니다.
비에이 마을의 멋진 풍광을 볼수 있는 호쿠사이 언덕.
비에이 마을의 시로가네 푸른 연못 안내도. 이곳의 명소는 2곳입니다.
첫번째, 흰수염 폭포. 암벽을 타고 여러갈레의 유수가 실처럼 흘러내리며 소의 색깔이 푸른색입니다.
두번째,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홋가이도 쵝오 풍광으로 선정한 푸른연못 시로가네. 마치 그림물감을 풀어 놓은 것처럼 아름답네요. 아이폰의 광고영상도 이곳에서 찍었다합니다.
물에 잠긴 자작나무 고사목이 있어 더욱 신비롭습니다. 뫼솔팀에게 인증샷을 선물하는 최대장님.
점심먹으러 들른 비에이 마을의 식당. 관광지 점심은 대한민국이나 일본이나 아쉬움이 많습니다.
이곳은 13개의 정원과 꽃밭으로 구성된 팜 토미타입니다. 보라색 라벤더를 중심으로 여러종류의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 아직 개화가 덜 되었습니다.
매점과 카페에서는 꽃을 이용한 장식품과 라벤더 아이스크림, 라벤더 차, 푸딩 등.. 라벤더를 넣고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삿뽀로로 이동하였습니다. 삿뽀로 맥주 박물관입니다. 보이는 통은 1877년 당시 삿뽀로 맥주를 첫 출하할때 초기에 사용된 술통들입니다.
150년 가까운 맥주공장에 120년도 넘은 삿뽀로 맥주 광고..스고이 데쓰네!
견학한 관광객에게 삿뽀로 맥주공장의 역사와 유래를 설명하고 시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박물관 여직원.
1890년에 건설된 이 건물에서 60년동안 맥주를 생산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삿뽀로 맥주 박물관. 일본 역사를 살펴보면 도쿠가와 막부의 에도시대는 일본의 전성기였습니다. 여기에 메이지 유신이 성공하여 일본은 막강한 시너지로 근대근가로 탄생하였습니다. 거기에 비해 조선은 안타깝게도 국제사회에서 열강들에게 임자없는 포도밭 신세였었죠.
홋가이도의 마지막 숙소 오샤테아즈 가토 킹덤 호텔에서의 저녁식사. 오늘 호텔 만찬요리의 주인공은 홋가이도산 대게.
달려라 달려! 우리들은 대게를 집중공략하여 소맥을 무차별 흡입하였습니다. 최대장님은 대게를 되게 좋아하네요. ^^
밤늦게까지 계속 회와 대게만 집중적으로 먹었습니다. 오늘도 배 터집니다.
숙소 내부.
샤테아즈 가토 킹덤 호텔의 전경. 리조트 호텔입니다. 커다란 수영장과 워터파크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여름에 오면 좋을듯 싶네요.
호텔앞 강가에서 카누를 즐기는 관광객들.
아침을 먹고 마지막 오전 일정으로 '오겡끼 데쓰까~ ' 러브레타 영화로 유명한 오타루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배네치아 미술관입니다.
배네치아 미술관에는 이탈리아와 관련된 여러가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타루 거리에는 부둣가에 있던 아주 오래된 커다란 창고가 상가로 멋지게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오르골당입니다. 고풍스런 건물이 예술이네요. 일본에서 가장 큰 오르골 상점으로 1912년에 개업했다고 전해집니다.
약 3만점의 오르골이 따스한 사운드로 관광객을 불러 들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보다 쎕니다.
거리에는 과자, 빵, 아이스크림,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곳은 영화 러브레타에 나오는 식당이라 하네요.
유리공예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타이지 가라스 공방.
이곳은 대한민국의 목포, 군산, 인천의 근대화 옛거리를 걷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횟집입니다.
'러브레터' 영화촬영지 오타루 운하.
오타루 관광을 마치고 삿뽀로 신치토세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들른 공항 가까운 식당.
점심 메뉴로 돈가쓰와 된장찌게가 나왔네요. 뫼솔팀의 오키님이 술값을 계산하였습니다. 쏘주4병, 맥주4병..감사해요.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오후 4시 제주항공으로 시간을 기다립니다.
3박4일의 홋가이도의 짧은 여행. 대한민국 경기도를 제외한 나머지 면적과 비슷하다는..드넓은 홋가이도..몇군데 핀셋 관광으로 홋가이도를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있겠지요. 바이바이.
굵은 동그라미 5개 부분이 홋가이도 다녀온 곳입니다. 2024.05.23~05.26
첫댓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행 이였습니다
담번에 대설산 하나 넣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요?
대게가 되게 작어서 대개 대개 외치면서 폭풍 흡입 했어요
오월의 아름다운 북해도 보고 갑니다. ㅎㅎ
먹방가신건 아니시죠??ㅋ
너무 맛난 음식 잘드셨네요
아, 대게가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