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요미사에는 새로 삼척종합복지관에 부임하신 고정배 신부님과 함께 했습니다
신부님께서 우리가 왜 원전반대를 해야 하며 성직자가 왜 사회참여를 해야하는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생명에 대한 운동을 할것이며 돈 보다 더 중요한것은 우리의 삶의 가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원전 찬성하는 모든 분들이 단 한번만이라도 우리와 함께 신부님들의 말씀을 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다 담지 못했으나 아래 동연상 보시기 바랍니다
박홍표 신부님은 연합뉴스 취재단과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척 여고 총 동문회와 함께 수요 미사와 수요 촛불집회를 햇습니다
용기를 내서 우리 삼척의 생명 우리 지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 삼척 여고 동문들이 깃발을 들었습니다
항시 역사 속에는 위기에 여성들이 있었습니다
삼척여고 동문의 힘을 받아 더 큰 에너지로 변화될것을 믿습니다
머뭇거리던 이들이 삼여고인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와 함게 동행하는데 용기를 내서 문을 나설것입니다
사실 너무 좁은 삼척에서 시의 정책을 반대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이 죽음의 땅으로 가고 있는걸 체면 때문에 밥줄 때문에 가만히 있다는건 아주 어리석은 일입니다
삼척에 살면서 삼척시 공무원과 연결 안되어 있는 집이 몇집이나 있습니까
19일 오전 11시 삼척여고 총동문들이 우체국 앞에서기자회견을 합니다
삼척 시민들 우체국 앞으로 오십시요
이제 삼척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척인들이 잠을 자고 있었던것이 아닙니다
단지 잠시 침묵을 했을 뿐입니다
이제 마스크를 걷고 입을 열기 시작햇습니다
삼척의 40대 아빠들도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종교인이든 아니든 우리 모두 힘을 모아서 원전 반대에 적극 함께 해야합니다
우리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됩시다
이 땅은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잠시 이 땅을 임대하고 살다 갈뿐입니다
오늘 신부님 말씀 대로 이땅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도 이 땅의 주인입니다
우리가 잠시 방관이라는 죄로 이 땅을 죽음의 땅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삼척인들이여 일어나라
강원도인들이여 일어나라
한국인들이여 일어나라
그리고 촛불 하나씩 들어서 큰 횃불 만듭시다
첫댓글 수고햇어요 당신의 열정이 삼척을 살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