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승천 대축일 - 겸손과 순명을 담은 성모님의 믿음 (루카 1, 39-56)
오늘은 성모님께서 승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모님의 승천을 기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도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성모님처럼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예수님의 승천과 성모님의 승천은 차원이 다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시기에 스스로 승천하셨지만, 성모님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들어 올림(몽소승천)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성모님의 승천을 강 건너 불을 보듯 하지 말고 성모님의 승천을 통해서 영적인 이익을 찾아야만 합니다.
성모님 하면 어떤 단어가 떠오를까? 순명, 잉태, 성령, 천주의 모친, 겸손, 믿음, 승천 같은 단어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성모님의 순명과 겸손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모님은 겸손과 순명을 하느님께 봉헌하셨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성모님의 겸손과 순명은 성모님의 믿음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할 것이라는 말씀을 인간으로서 도저히 믿을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순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믿으셨습니다. 결국 성모님의 겸손과 순명을 담은 믿음은 예수님이라는 은총과 기적을 잉태한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보여주신 순명과 겸손을 우리 마음에 담아봅시다.
겸손과 순명은 우리를 결코 비천하게도 하지 않고 작게 만들지 않습니다. 또한 나를 포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를 위축시키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나를 하느님 안에서 풍요롭게 합니다. 나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으로 살도록 이끕니다. 나의 뜻을 주님께 겸손과 순명으로 봉헌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알아서 나를 이끌어주실 것이고 나의 뜻을 주님 안에서 이루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겸손과 순명은 나를 낮추어 주님께 봉헌하는 가장 거룩한 행위입니다. 겸손과 순명은 나를 주님 안에서 찾는 행위이고 나를 완성해 가는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성모님께서 하느님 안에 머물고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신 것도 다 겸손과 순명을 담은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성모님께서 가신 길을 망설임 없이 가야 합니다. 성모님의 자녀로서 성모님의 믿음에 우리를 밀착시켜야 합니다. 성모님은 당신이 봉헌하신 길로 우리를 이끄실 것입니다. 성모님의 손을 잡고 성모님과 함께 주님께로 나아가는 주안 5동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찬미 예수님
순명의 삶을 잘
살지 못해 여기까
지온것같습니다
성모님과 같이
오직 주님만믿고
꺼리낌 없이 예
저는주님의 종입니다 이몸
받처 순종합니다
나도그렇게 살았으 면 이렇게
추한 모습으로
여기까지 오지않고 벌써
찬국에서 영생을
누 릴것을아직
모자란것이 많는
것같습니다
비운다 다 비윘다 이제 다
비워 가벼운 마음
으로 천국행을
기다리는데 아직
오지 안 네요
비울것이 아직 남아 있는것 같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좋는
말씀 감사합니다
성모승천 대축일이 너무 기쁩니다.
성모님이 있으셨기에 겸속과 숙명의 단어가 아름답게 다고옵니다.
세상에서 약자같고, 비천하고, 바보같이 보일 수 있는 모습이
성모님을 통해 그 누구보다 풍요롭고 충만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느껴져서 위로가 되고, 성모님을 닮고 싶어 희망을 갖고 노력합니다.
우리의 어머니이며, 나의 스승이며, 제 영혼의 위로자 이신
성모님께 노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니피캇(Holy is his name)버전을 찾았습니다.
이 노래를 흥헐흥헐 따라부르면 예수님을 잉태하셨을 때의 성모님의 기쁜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지는 것 같아 참 황홀합니다.
오늘은 성모님께서 부르셨던 마니피캇을 부르며 성모님께 찬미찬송 드리고 싶습니다.
강론 감사합니다. 신부님과 댓글님들 건강하시고 기쁜 하루 되세요.~^^
https://youtu.be/StFAiPzHflY
PLAY
성당에 다다르면 제일먼저 나를 반겨주시는 성모님,
"잘지냈냐고?, 어디 아픈데는 없냐고,"
버선 발 로 뛰어 나오신듯-합니다
" 사느라 애썼다며" 어깨도 토닥거려주십니다
다시또 살아갈 힘을 내어봅니다
어머니! 엄마,
힘든일 있으면 내가 갈수있도록
언제나 거기 계셔주셔서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어머니-삶을-그대로 따라사는 내가-되겠습니다
성모님의 순명과 겸손을 마음에 담아 주님께 봉헌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청하면서 봉헌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성가대의 특송이 마음에 계속 남습니다.
성모님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늘에 오르실 때 예수님께서 마중 나오신다는 내용의 성가였습니다.
우리가 하늘에 오를 때 성모님께서도 두 팔 벌려 우리를 맞아주실 거라 믿습니다.
편한 밤 되시고 성모님의 사랑 속에 편히 주무시어요.
성모님께서 엘리사벳를 찾아보심에 은총을 얻으셨듯이 사랑하는 사람이 코로나를 이기고
오래간만에 만나 산책을
하니 가슴이 뻥 뚫리고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ㅎㅎㅎ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밤입니다
주님,성모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신부님 댓글벗님들
좋은 꿈 꾸세요 ~~^^♡♡♡
성모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가슴에 담고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댓글벗님들~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