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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10일 조직개편..'신수종 사업 강화'에 초점
입력시간 :2010.12.09 15:26삼성전자917,000 0 0.00%
기준일:조회일기준과거70영업일 / 20분지연[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삼성전자(005930)(917,000원 0 0.00%)가 10일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9일 "임원 승진인사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10일 조직개편과 주요 임원 보직변경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대규모 개편이 있었던 만큼 올해에는 큰 폭의 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효율적 사업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사업부 분할 및 통합 등의 조직개편을 실시, 현재에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무선사업부, 반도체사업부, LCD사업부,IT솔루션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디지털이미징사업부 등 8개 사업부 체제를 구축해놓은 상태다.
이번 삼성전자 조직개편은 '신수종 사업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만큼 8개 사업부 체제를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다만 신수종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지원 부서를 강화하는 방향의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최근 김순택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부회장)을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장에 임명하는 등 전사적으로 신수종 사업 발굴과 육성에 매진하기 위한 체제 변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