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통영이라.. 좋네요. 우리도 갈수 있으면 좋은 하루 됐을텐데..
저번주에 새벽아침 휴가고 저도 방학전 마지막 일주일이어서, 용인 에버랜드에 갔다왔거든요. 토요일인 어제밤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란돌이가 재작년 4월에 출고되어서 그 이후 가장 멀리 다녀온것 같습니다. 체인을 사가야 되나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따뜻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도 보고 했는데 우리 식구들도 오늘 통영벙개에 안전운행하시길 바랍니다.
님들은 에버랜드에 가 보셨나요?
좋더군요... 페스티발월드도 좋았지만 캐러비안 베이가 더 좋더군요..
스키썰매에 물개쇼, 사파리 여행, 지구마을 체험과 각종 놀이기구....
근데 선주가 키가 120센티가 안되서(115센티) 정말 재밌는 건 이용을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캐러비안 베이에서의 파도풀과 유수풀장에서의 수영, 한겨울에 야외에서 수영하고... 사우나까지.
원래는 스키장 가려다 선주가 에버랜드를 더 좋아할 것 같아 갔는데 제가 더 좋아하고 더 재밌게 놀다 온거 같아요.
우리 부산 근처에도 캐러비안베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가보세요. 봄에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각종 꽃잔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