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나쁘다는 건 알겠는데...간을 해치는 뜻밖의 원인 vs 간 건강 돕는 식품
설탕, 비만, 비타민A 과다 섭취 등도 간을 망치는 요인으로 꼽혀
발행 2025.11.27 10:05 / 코메디닷컴
간은 섭취한 음식물을 신체의 각 기관에 필요한 형태로 변화시킨다. 쓰고 남은 영양분을 축적하는 곳도 간이다. 또한 간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비타민 대사에 관여한다.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유해한 세균과 싸우는 것도 간이 하는 일이다. 이런 간 건강에 술이 나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설탕도 마찬가지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간을 힘들게 하는 요인들과 간 건강을 돕는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
설탕=정제 설탕이나 액상 과당을 많이 먹으면 간에 지방이 쌓인다. 이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설탕은 알코올만큼 간에 손상을 입힌다. 치아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간을 위해서도 설탕이 잔뜩 들어간 음료수, 빵, 사탕은 멀리하는 게 좋다.
비만=여분의 지방은 간세포에 쌓여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대로 방치하면 간 조직이 딱딱해지고 흉터가 생겨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다. 중년에 들어섰거나 제2형 당노병이 있는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걸리기 쉽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도 위험하다. 식이 요법과 운동으로 체중을 적정한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비타민A 과다 섭취=몸에는 비타민A가 꼭 필요하다. 이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특히 빨강, 주황, 노랑 등 색깔의 식물에서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사정 상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는 건강 기능 식품을 먹고 간수치가 크게 높아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비타민A를 추가로 섭취할 때는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진통제=두통, 요통, 감기 등의 증상을 보이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성분명)을 많이 찾는다. 이는 꼭 적당량만 복용해야 한다. 너무 많이 복용하면 간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두통에 먹는 알약과 감기에 좋은 약을 함께 먹는 경우 이 성분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복용량과 1일 섭취량을 꼭 확인하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
트랜스 지방=트랜스 지방은 일부 포장 식품과 구운 식품에 들어 있는 인공 지방이다.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으면 몸무게가 늘어나고, 간에도 좋지 않다. 따라서 사전에 음식의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간 기능 회복에 좋은 식품
간 기능을 되찾을 수 있게 해주는 식품도 적지 않다. 그 가운데 자몽, 사과, 브로콜리, 마늘, 호두가 우선 꼽힌다. 자몽의 글루타티온 성분이 간에 쌓이는 독소를 해소하는 효소의 생산을 돕는다. 또 펙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사과의 간 해독에 관여하는 성분으로는 식이 섬유, 비타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등을 들 수 있다. 브로콜리 및 양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는 간 해독을 돕고 더 나아가 항암 작용도 한다.
마늘의 알리신, 셀레늄 성분이 간 해독 작용을 한다. 또한 황 성분이 몸속의 독소를 없애준다. 마늘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기도 한다.
호두 등 견과류의 아르기닌(아미노산의 일종) 성분이 암모니아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물질 글루타티온, 오메가-3 지방산 성분도 간 해독을 돕는다.
출처: https://kormedi.com/2767430
간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 약 1.3Kg~2.3Kg짜리 힘든 기관이다. 대부분의 장기가 몸에 몇 개의 역할만 있는 것과 달리, 간은 천 개가 넘는 역할을 하며, 매일 해독이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간은 당신의 주요 해독 기관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몸에 넣는 수백 가지 인공 화학물질을 무해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공식품, 농약이 함유된 유전자 변형, 방부제, 화학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한다.
하지만 이 음식들이 체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믿지 않더라도 식습관은 종종 그렇지 않음을 시사한다. 우리 몸이 이 모든 화학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는 근본적인 믿음이 있는데 이는 단순한 잘못된 생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화학물질과 유전적 변화가 식량 공급에 새롭게 도입된 것이고, 신체가 새로운 것에 생물학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 모든 화학물질이 하루에도 여러 번 몸에 들어오기 때문에 해독 기관인 간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경우가 많다.
간이 유입되는 화학물질로 압도당할 때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 먼저 이 화학물질과 독소가 몸 안으로 되돌아가 간이 처리할 자원이 없어서 몸 안에 갇히게 된다. 이러한 화학물질과 독소가 체내에 축적되면, 건강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둘째, 체중 감량이 어려워진다. 간은 주요 해독 기관일 뿐만 아니라, 지방 연소의 주요 기관이기도 하다. 간이 해독으로 과부하가 가득하면, 체중 감량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다행히도 우리 많은 문제들처럼 자연이 해결책을 제공한다.
해결책은 단순히 몸과 간을 정화하고, 간에 저장된 독소를 제거하며, 전반적인 신체의 독성 부하를 줄이는 것이다. 오늘날의 화학물질 중심 세상에서는 내부 몸 정화가 손 씻기만큼이나 흔히 여겨져야 한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을 정화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에 익숙하지만, 간과 체내에 저장된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간에 가장 좋은 음식 중에는 비타민B, 비타민C, 미량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들이 포함된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