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이전에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주장 파사렐라입니다.
밑에 아르헨 역대 왼발 얘기가 있던데 이 양반이 빠지면 안되쥬.ㅎㅎ
파사렐라의 가공할 왼발 킥력 수준 감상해보십쇼
경기는 79코파 볼리비아전이고 이게 결승골
마라도나도 한골 넣었습니다.
82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전에서 프리킥 왼발 중거리
무회전 수준 보십쇼ㅎ
마라도나 얘기도 잠깐 한다면 86월드컵 퍼포먼스가 극찬받은 이유가
바로 이 파사렐라가 그 대회에서 장염으로 빠졌기 때문입니다.
파사렐라가 빠진 아르헨은 우승후보는 커녕 한 8강 수준이었는데 마라도나가 우승시킨 거.
그러니까 신화가 된거죠.
아 짤만 봐서는 감이 안오실텐데 이 양반은 수비숩니다.
역대 수비수에서도 바레시 무어 다음에 꼭 매겨지는 양반인데,
퍼거슨과 요한 크루이프는 역대 베스트11에서 수비수 한자리를 파사렐라를 뽑은 바 있죠.
역대 수비수 제 개인적인 견해라면 원탑인 베켄바워 밑으로는
무어 바레시 파사렐라 그리고 칠레 누구냐 아 피게로아까지는 걍 비슷비슷한 레벨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아르헨티나도 왼발잡이만으로 스쿼드 짜도 엄청나겠네요.
와..ㅎㄷㄷ하네요
그물 찢어지겠네요 ㄷㄷ
로베르토 카를로스같은 양반이 또 있었네 ㅎㄷㄷ
왼발도 왼발이지만 헤더가 역대급이었죠. 센터백으로는 단신이었지만 점프력과 위치선정으로 헤더골도 엄청 넣었다는.
네 헤딩도 좋습니다. 근데 헤딩골을 얼마나 많이 넣었는진 잘 모르겄네요.
제공권은 아주 잘따고 특히 세트피스에서 가담이 주특기죠.
기억나는 헤딩골은 81 문디알리토 서독전 헤딩골이 일단 떠오릅니다.
@현승희. 리버플레이트 시절에 한시즌에 헤더골만 10골을 넣은적도 있다고 하네요. 헤더빼고 토털 24골 ㄷㄷㄷ 수비수인지 공격수인지. 아르헨티나 올타임 베스트에 오스카 루 게리와 파사레야 센터백 콤비면 공중볼은 걱정없을듯.
겁나 잘하네요 ㅎㄷㄷ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국대 감독을 맡았던 분이죠. 아이러니하게 선수 시절에는 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98년에 감독으로는 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힌...
ㅎㅎ 아마 아재팬들에겐 98아르헨 단발령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 감독이쥬.
94월드컵 이후 아르헨을 맡아서 95 97코파도 이끌었는데 성적은 좋지 못했는데 98까지 기회를 받았죠.
이후엔 파라과이 감독이었습니다.
@현승희. 바티스투타, 레돈도 등 장발 선수들과 갈등을 빚었죠. ㅎㅎ 근데 본인도 선수 시절엔 한 장발했으면서... 좀 의아했습니다.
와 ㅎㄷㄷ
아래 프리킥에서 골키퍼는 왜 벽뒤에 위치를 한거지;;;
자리 확실하게 잡기 전에 빨리 찬 거죠..ㅎㅎ 그래서 저건 반칙 아니냐고 디노 조프가 손 드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