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의 예측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때입니다. 전문가들도 당장 6개월 뒤 반도체 업황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산업의 역동성이 극대화된 탓입니다. 중국발 ‘딥시크’ 쇼크와 미국의 730조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논의가 여기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엔비디아 주도의 AI 열풍은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워낙 기술 전환 속도가 빠른 탓에 반도체 기업들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제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먼저 예측하고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오늘 칩만사에서는 각 업체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차세대 먹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반도체 기술 경쟁력 약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와 함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25884?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