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노래방] 불효자는 웁니다.(따라부르기 버전)
바로가기 ☞ https://youtu.be/rxkls8Y6RNE
지대로 늙어가는 걸까요? 갈수록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변변히 성묘도 못다녀오건만...
새벽, 수원 망포역 피씨방에서 대기 중인 대리기사, 노래를 듣노라니 돌아가신 아버님 생전의 나이만큼 훌쩍 지나버린 세월을 느끼며 촉촉히 젖습니다. 안되겠습니다. 이 좋은 노래를 충분히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일거리는 없고 하루치 노동의 임계점에 허덕이는 늙은 기사, 졸음과 밎바꿔가며 만들어 댑니다.
그나마 이렇듯 하루 밤을 '보람차게' 보내는 대리기사. 이름하여 '유튜브 노래방', 한곡씩 듣고 따라부르기 좋게 편집했습니다.
1. 김혜원의 '불효자는 웁니다' + 따불(따라부르기)
2. 진방남의 '불효자는 웁니다' + 따불(따라부르기)
3. 주현미의 '불효자는 웁니다' + 따불(따라부르기)
1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한들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2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믿을 이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며
고생하신 어머님이 어이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첫댓글 제작년 아부지가 돌아가신후
모든것을 놓아버린 울엄니가 계시네요.울엄니 지금 이대로도
좋으니 오래오래 사세요 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