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의 시
-김동욱-
님이여...보고싶어요.
떠나가 돌아온 님이 보고싶어요.
님의 얼굴 떠올리지만
님의 희미한 향기 뿐
그리운 마음만 더하네..
짖게 저물어가는 해질녁
안개 연못에 숨결로 길을 태우고,
종이배 순결히 띄워
호수 건너 님 있는 곳으로 흘러 보낸다.
내가 사랑하는 님은
빨간 연지 빛 화장 아리워 있다.
그 입술에 입 맞추는 나는
창가 넘어 추억의 유리 빛에
손을 내밀어 그리워 한다.
님의 손등에 한없는 입맞춤을
보내고 싶다.
눈물을 흘린다 .
한없이 빗방울 떨어지는
연못가에 골 파인 눈물 자국의
메아리 소리는 아름답다.
기약 없는 사라지는 참 아름다움.
다시 한번 나의 눈물과 진실한
모습을 님에게 보여 주고프다.
내가 이따금 다시 시를 쓸때는
님께서 다시와
내가. 사랑의 빛깔과 여울림을 연주할 때
일 것 입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울리는 맑고 고운 소리로...
안개가 짖은 강가
오늘도 노를 젖습니다.
님께 가는 배 뒤 눈물로 물거품을 삼아.
님께 바치는 엶은 진실...
난 님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의 시로.....
첫댓글 님께 가는 배 뒤 눈물로 물거품을 삼아. 님께 바치는 엶은 진실... 난 님께 있습니다....고운 시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선독골 시인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며 더더욱 건안하시며 건필하소서.*^^*
예 감사합니다. 빨리 님을 만나야 될텐데....요
아름답고 고은글 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휀님 즐겁고 행복한 주말과 휴일 되시고 보람되고 알찬 시간 건강 하게 보네소서~~ 고은글 감사 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일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