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차가 지났습니다. 팀별로 대략 6경기 쯤 했는데 전체 시즌의 큰 윤각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1위 현대 야스민의 부상이 크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마 조금만 쉬고 다시 투입 될 듯 합니다만… 개인적인 추측으로 피로누적성 어깨 부상이 아닐까 합니다. 기업은행전에서 거의 혼자 다했잖아요… 시즌 첫 패의 위기까지 왔는데 상대편 감독의 엄청난 무능력에 의해 강제 6연승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런 패턴으로 경기하면 야스민 언제 또 누을지 모릅니다. 아웃사이타 히터들의 비중을 높이지 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큰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강성형 감독님 정지윤 그렇게 자주 안쓰실거면 IBK 주세요 ㅎㅎ 키 플레이어 : 야스민
2위 흥국 의외로 경기 중 한 번 무너지니까 답이 없더군요. 도공과의 경기에서 무난하게 3:0으로 이길줄 알았는데 갑자기 팀이 흔들리니까 답이 없었어요. 건재 하지만 김연경은 확실히 낮아지고 느려졌지요. 이럴때 옐레나가 해주면 좋은데 해결사 스타일은 아닌지라. 무엇보다 가운데가 너무 약해요. 물론 옐레나와 김연경이 합류해 높이는 많이 높아졌지만 미들 블로커들의 활약이 너무 미비해요. 그렇다보니 김연경 안되면 옐레나 엘레나 안되면 김미연 이 패턴이 상대에게 너무 쉽게 읽히더군요. 상대도 가운데는 거의 없다는걸 알기에 좌우만 신경써서 막으면 되니 블락을 하기 쉬운팀이 되었어요. 그리고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도 너무 심해서 이 부분이 나중에 이 팀의 체력적인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합니다. 키 플레이어 : 김다솔
3위 도공 흥국 경기 넘 아쉬웠죠. 확실히 팀 내에 국내에이스의 빈자리는 큽니다. 흥국과 경기 날도 배유나가 미처 날뛰지 않았으면 3:0으로 진 경기였죠. 까탈레나는 점점 좋아지는데 박정아는 언제 100%가 될까요? 이윤정의 토스도 좋고 국내 최고 리베로 임명옥이 건재하고 배유나가 미처 날뛰면 뭐 합니까. 주포들이 엉망인데 ㅎㅎ 없는 살림이 고생이 많습니다. 조만간 직관 예정! 키 플레이어 : 건강한 박정아.
4위 기름 강소휘가 게임당 득점이 10점이 안되는 선수 입니까? 네. 유서연은 오버페이 입니까 네. 안혜진은 아직 경기 감각이 떨어집니까? 네 모우마는 잘하고 있습니까? 네 제가 전에도 말했지만 이 팀은 강소휘가 소프트 하면 망합니다. 근데 유서연까지 덩달아 삽푸니 경기를 이길 수가 없죠. 지난시즌과 다른 변화라면 세터 인데 솔직히 안혜진 와도 그렇게 두렵지는 않습니다. 이 팀은 뭔가 푸닥거리가 필요 합니다. 키 플레이어 : 와일드한 강소휘
첫댓글 흥국이 세터만 다른 팀에서 데리고 온다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현건이 독주하면 작년처럼 재미없으니까
작년엔 IBK응원했었는데, 올해는 흥국 경기가 제일 재밌더라고요. 연경신 화이팅만으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갓해란도 좋고요. 개인적으론 박상미를 응원하고 있는데 얼굴 보기 힘드네요ㅠㅠ
잘 봤습니다. 시간 되시면 하위팀들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