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메모리 및 설루션을 공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DS부문 유럽법인)와 SK하이닉스는 다음달 3~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 참가한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로 열리는 무선통신 산업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9만여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모바일(온디바이스 AI), 오토모티브(차량) 등 AI 반도체를 소개하는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은 앞서 1월 CES에서도 'AI 넥서스 : AI 혁신이 융합되는 곳'을 주제로 기업 간 거래(B2B) 고객에 한해 프라이빗 부스를 꾸렸다. SK하이닉스는 같은 행사에서 공개 부스를 열고 '풀 스택 인공지능(AI) 메모리 프로바이더'(전방위 AI 메모리 공급자)로의 경쟁력을 알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3913096?sid=105